기가레인이 내년부터 실적개선이 본격화된다는 증권가 전망에 장 초반 강세다.

29일 오전 9시36분 현재 기가레인은 전날보다 155원(3.11%) 오른 51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정기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이날 "내년 기가레인의 매출은 102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0.4%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106억원으로 흑자전환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무선통신(RF) 모바일용 생산을 베트남 공장으로 이관하면서 원가절감의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며 "내년부터 군수용 RF 매출도 시작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반도체용 식각장비의 공급이 확대되고, 해외고객사 확보에 따라 테스트솔루션 사업부의 매출도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근희 한경닷컴 기자 tkfcka7@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