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의 자회사 라인주식회사는 일본에서 제공하는 전자 만화·책(e-book) 서비스 '라인망가'의 2015년 서비스 이용 실적을 발표했다.

라인망가는 만화, 웹소설 등을 즐길 수 있는 스마트폰 전용 전자 만화 서비스다. 2013년 4월에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10만점 이상의 작품을 제공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앱·응용프로그램)의 누적 다운로드 수는 1200만건을 돌파햇다.

올 한해 일본 이용자들이 라인망가 서비스를 통해 읽은 만화 콘텐츠의 페이지 수(PV)는 881억 8579만페이지, 총 열람 횟수는 25억1331만회를 기록했다.

그 외 라인망가 스토어에서는 많은 팬덤을 보유한 '킹덤(수영사)'이 1위를 차지했다. '프리즌스쿨(고단샤)', '신주쿠 스완 가부키쵸 스타우트 서바이벌(고단샤)' 등 TV 드라마 및 영화로 제작된 작품들도 높은 인기를 끌었다.

최유리 한경닷컴 기자 nowher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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