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노소영 최태원 노소영 / 사진 = KBS 방송 캡처
최태원 노소영 최태원 노소영 / 사진 = KBS 방송 캡처
최태원 노소영

최태원 SK 회장이 부인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과의 이혼 의사를 밝힌 가운데 과거 인터뷰가 눈길을 끌고 있다.

노 관장은 과거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소아당뇨 판정을 받은 아들을 언급했다.

당시 노 관장은 "남편이 SK그룹 분식회계 사건으로 감옥에 갔고, 아들이 소아 당뇨라는 난치병에 걸렸다는 판정을 받았다. 평생 인슐린을 맞고 살아야 한다고 하더라. 아이들 데리고 서울대병원 소아병동에 입원하고 있는데, 여러 가지로 마음이 참 힘들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 시절이 인생의 가장 낮은 바닥에 있었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29일 최태원 회장은 한 매체를 통해 노소영 관장과의 이혼 의사를 전했다. 두 사람은 오래 전부터 감정의 골을 두고 지내왔으며, 최 회장에게는 혼외자식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