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아섭 6억·황재균 5억…내년 연봉 '껑충'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롯데, MLB 못간 상처 위로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의 손아섭과 황재균이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도전 실패 후 껑충 뛴 연봉에 도장을 찍었다.
롯데 구단은 29일 “내년 시즌 연봉 재계약 대상 선수 45명 전원과 계약을 마쳤다”고 밝혔다. 외야수 손아섭은 올 시즌 연봉 5억원에서 20% 인상된 6억원에, 내야수 황재균은 3억1000만원에서 61.3% 오른 5억원에 합의했다. 구단은 두 선수의 메이저리그 진출 실패로 실추된 자존심을 세워줬다. 자유계약선수(FA) 프리미엄도 일부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황재균은 내년 시즌을 마치면 FA 자격을 얻는다. 손아섭은 2년 남았다.
투수진 중에는 올 시즌 불펜에서 전천후 활약을 펼친 홍성민이 6000만원에서 100% 인상된 1억2000만원에 계약했다. 롯데 구단은 다음달부터 전지훈련에 들어간다.
최만수 기자 bebop@hankyung.com
롯데 구단은 29일 “내년 시즌 연봉 재계약 대상 선수 45명 전원과 계약을 마쳤다”고 밝혔다. 외야수 손아섭은 올 시즌 연봉 5억원에서 20% 인상된 6억원에, 내야수 황재균은 3억1000만원에서 61.3% 오른 5억원에 합의했다. 구단은 두 선수의 메이저리그 진출 실패로 실추된 자존심을 세워줬다. 자유계약선수(FA) 프리미엄도 일부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황재균은 내년 시즌을 마치면 FA 자격을 얻는다. 손아섭은 2년 남았다.
투수진 중에는 올 시즌 불펜에서 전천후 활약을 펼친 홍성민이 6000만원에서 100% 인상된 1억2000만원에 계약했다. 롯데 구단은 다음달부터 전지훈련에 들어간다.
최만수 기자 bebo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