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의 연인 아이유 / 사진=SBS '한밤의 TV연예' 방송화면 캡처
달의 연인 아이유 / 사진=SBS '한밤의 TV연예' 방송화면 캡처
가수 아이유가 '달의 연인' 캐스팅 물망에 오른 가운데, 아이유의 과거 카카오톡 대화 내용 또한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월 SBS '한밤의 TV연예'에서는 아이유와 남동생의 문자 내용이 전파를 탔다.

해당 카카오톡 캡쳐본에서 아이유는 대답 없는 동생을 애타게 부르다 "한 번만 더 답장 안 하면 너 용돈 다 끊어버린다"라고 경고해 눈길을 끌었다.

이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아이유는 "평소에 용돈을 주느냐"는 리포터의 물음에 "원하면 준다"고 답했다. 이어 "최근 가장 오래 한 대화가 무엇이었느냐"는 물음에는 "제 남동생이 원래 그런 애가 아닌데 공교롭게도 용돈 달란 얘기였다"고 답해 폭소를 자아냈다.

또한 아이유는 남동생에게 "훈아, 돈은 잘 받았니? 받고 나서 연락이 없구나. 다정한 누나가 되도록 노력하겠다. 2015년에는 더 자주 보자"라며 영상 편지를 남겨 훈훈함을 자아냈다.

한편 아이유가 출연을 검토중인 '달의 연인'은 현대 여성이 과거 시대로 타임 슬립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드라마이다. '달의 연인'은 지난 2011년 중국의 한 방송사에서 35부작 드라마로 제작된 바 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