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LG전자, 분기실적 기대감에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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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의 주가가 4분기 실적이 호조를 기록할 것이란 애널리스트의 분석에 힘입어 뛰어오르고 있다.
LG전자는 30일 오전 9시12분 현재 전날보다 3.05% 오른 5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개장 직후 5만4300원을 기록하기도 했다.
권성률 동부증권 연구원은 이날 분석보고서에서 "4분기 영업이익(LG이노텍 제외) 전망치를 기존 2450억원에서 3078억원으로 상향 조정한다"며 "이는 시장 예상치(2453억원)를 크게 웃도는 수치"라고 강조했다.
이어 "HE는 LCD와 OLED TV 판매량 증가와 패널 가격 하락으로 2% 수준 영업이익률을 달성할 것"이라며 "MC 역시 V10과 중가 스마트폰 판매가 늘어나면서 흑자로 돌아설 것"으로 내다봤다.
LG전자의 내년 영업이익은 1조5623억원으로 60% 증가해 2014년 수준을 회복할 수 있다고 권 연구원은 덧붙였다.
그는 "MC 사업부는 G5 스마트폰 출시로 안정적인 흑자 기조를 유지할 것으로 보이며 HA는 연간 1조원 가까운 영업이익을 창출할 수 있다"라고 판단했다.
내년 영업이익이 2014년 수준까지 늘어난다면 주가도 7만원을 웃돌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다.
정현영 한경닷컴 기자 jhy@hankyung.com
LG전자는 30일 오전 9시12분 현재 전날보다 3.05% 오른 5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개장 직후 5만4300원을 기록하기도 했다.
권성률 동부증권 연구원은 이날 분석보고서에서 "4분기 영업이익(LG이노텍 제외) 전망치를 기존 2450억원에서 3078억원으로 상향 조정한다"며 "이는 시장 예상치(2453억원)를 크게 웃도는 수치"라고 강조했다.
이어 "HE는 LCD와 OLED TV 판매량 증가와 패널 가격 하락으로 2% 수준 영업이익률을 달성할 것"이라며 "MC 역시 V10과 중가 스마트폰 판매가 늘어나면서 흑자로 돌아설 것"으로 내다봤다.
LG전자의 내년 영업이익은 1조5623억원으로 60% 증가해 2014년 수준을 회복할 수 있다고 권 연구원은 덧붙였다.
그는 "MC 사업부는 G5 스마트폰 출시로 안정적인 흑자 기조를 유지할 것으로 보이며 HA는 연간 1조원 가까운 영업이익을 창출할 수 있다"라고 판단했다.
내년 영업이익이 2014년 수준까지 늘어난다면 주가도 7만원을 웃돌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다.
정현영 한경닷컴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