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대만 양안, 핫라인 개통 후 첫 통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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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과 대만의 양안간 핫라인이 공식 개통됐다.
30일 중국 환구망(環球網)에 따르면 마샤오광(馬曉光) 중국 국무원대만판공실 대변인은 이날 정례 기자회견에서 장즈쥔(張志軍) 대만판공실 주임과 샤리옌(夏立言) 대만 행정원 대륙위원회 위원장이 핫라인을 통해 첫 통화를 마쳤다고 전했다.
마잉주(馬英九) 대만 총통은 지난달 7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의 양안 첫 정상회담에서 시 주석에게 핫라인 개설을 제안해 그 자리에서 수락을 얻어낸 바 있다.
정상회담 직후 양안사무 담당기관인 중국 대만판공실과 대만 대륙위원회간의 핫라인 개설을 위한 작업을 벌여왔다.
양측은 이날 첫 통화에서 '92공식'(九二共識·1992년 '하나의 중국'을 인정하되 각자 명칭을 사용하기로 한 합의)의 견지를 재확인하면서 서로 긴밀한 소통과 우호적인 연계활동으로 양안관계의 평화발전을 이어가자고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경닷컴 뉴스룸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30일 중국 환구망(環球網)에 따르면 마샤오광(馬曉光) 중국 국무원대만판공실 대변인은 이날 정례 기자회견에서 장즈쥔(張志軍) 대만판공실 주임과 샤리옌(夏立言) 대만 행정원 대륙위원회 위원장이 핫라인을 통해 첫 통화를 마쳤다고 전했다.
마잉주(馬英九) 대만 총통은 지난달 7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의 양안 첫 정상회담에서 시 주석에게 핫라인 개설을 제안해 그 자리에서 수락을 얻어낸 바 있다.
정상회담 직후 양안사무 담당기관인 중국 대만판공실과 대만 대륙위원회간의 핫라인 개설을 위한 작업을 벌여왔다.
양측은 이날 첫 통화에서 '92공식'(九二共識·1992년 '하나의 중국'을 인정하되 각자 명칭을 사용하기로 한 합의)의 견지를 재확인하면서 서로 긴밀한 소통과 우호적인 연계활동으로 양안관계의 평화발전을 이어가자고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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