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에 먹을 게 더 많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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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투어보다 상금 많고 랭킹 점수 14점 더 줘
올해 미국프로골프(PGA)투어와 유럽프로골프투어의 세계랭킹 포인트 격차가 더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AP통신에 따르면 남자골프 상위 랭커들의 미국 진출이 늘어남에 따라 유럽과 미국대회에 부여되는 랭킹 포인트 차이도 벌어지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선수 개인별로 보면 PGA투어의 대회 우승자가 받은 평균 랭킹 포인트는 56.4점이지만 유럽투어 우승자는 42.2점을 받았다.
우승자 간 차이는 14.2점으로 지난해(13.3점)보다 커졌다. 두 투어가 공동 주관하는 4대 메이저대회나 월드골프챔피언십 시리즈를 제외하면 랭킹 포인트 차는 더 커진다. 미국대회 우승자는 2015년 평균 49.5점을 받았지만 유럽대회 우승자는 32.9점을 받는 데 그쳤다.
이는 상위 랭커들이 유럽 대신 상금 규모가 큰 미국대회에 출전하는 경향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최만수 기자 bebop@hankyung.com
30일 AP통신에 따르면 남자골프 상위 랭커들의 미국 진출이 늘어남에 따라 유럽과 미국대회에 부여되는 랭킹 포인트 차이도 벌어지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선수 개인별로 보면 PGA투어의 대회 우승자가 받은 평균 랭킹 포인트는 56.4점이지만 유럽투어 우승자는 42.2점을 받았다.
우승자 간 차이는 14.2점으로 지난해(13.3점)보다 커졌다. 두 투어가 공동 주관하는 4대 메이저대회나 월드골프챔피언십 시리즈를 제외하면 랭킹 포인트 차는 더 커진다. 미국대회 우승자는 2015년 평균 49.5점을 받았지만 유럽대회 우승자는 32.9점을 받는 데 그쳤다.
이는 상위 랭커들이 유럽 대신 상금 규모가 큰 미국대회에 출전하는 경향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최만수 기자 bebo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