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LTE 속도 1위…와이파이 KT·업로드 LG U+ 빨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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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서비스 품질 평가
![SKT, LTE 속도 1위…와이파이 KT·업로드 LG U+ 빨라](https://img.hankyung.com/photo/201512/AA.11064408.1.jpg)
미래창조과학부는 30일 이 같은 내용의 ‘2015년도 통신서비스 품질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미래부는 지난 8월31일부터 11월28일까지 전국 이동통신 서비스 지역의 약 10%인 321개 지역을 표본으로 정해 통신 품질을 평가했다.
통신 3사의 LTE 서비스 평균 다운로드 속도는 초당 117.51메가비트(Mbps)로 측정됐다.
올해 처음 측정한 3밴드 LTE-A(주파수 대역 세 개를 묶어 최고 300Mbps 속도 구현)의 평균 속도는 163.01Mbps로 LTE 평균보다 1.5배 이상 빨랐다. 사업자별 3밴드 LTE-A 네트워크 품질에서는 차이를 보였다.
조사 대상 321곳 가운데 SK텔레콤은 51.4%에서 측정에 성공한 데 비해 LG유플러스와 KT의 성공률은 각각 34.59%와 19.42%에 그쳤다.
광대역 LTE-A 속도에서는 SK텔레콤이 115.54Mbps로 가장 빨랐고 KT 106.68Mbps, LG유플러스 106.32Mbps 순이었다. LTE 평균 업로드 속도는 LG유플러스가 31.74Mbps로 SK텔레콤(30.40Mbps)과 KT(18.39Mbps)를 앞섰다.
KT는 와이파이 속도에서 우위를 보였다. KT의 와이파이 다운로드 속도는 112.31Mbps, 업로드 속도는 118.1Mbps를 기록했다. SK텔레콤의 다운로드, 업로드 속도는 104.49Mbps와 87.08Mbps, LG유플러스는 59.16Mbps와 50.69Mbps에 그쳤다.
김태훈 기자 taeh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