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보증기금은 30일 기업은행과 우수 창업기업 육성을 위한 특별출연 업무협약을 맺고 내년 1월부터 창업기업 전용의 장기보증 상품인 S-플러스보증을 내놓기로 했다.

이 상품을 활용하면 창업기업은 매년 보증 연장 심사를 받을 필요가 없다. 최소 3년간 전액 보증이 적용되고 보증료율·금리 우대를 받아 금융비용을 줄일 수 있다.

신보는 창업기업에 자금과 상담 서비스 등을 지원하는 블루 엘리트 창업보증도 선보일 예정이다. 신보는 기업은행 외에도 협약 은행을 확대해 앞으로 5년간 1만여곳의 우수 창업기업에 3조원의 보증을 공급할 계획이다.

김은정 기자 kej@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