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차승원이 키이스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키이스트는 "30년 이상 커리어를 이어오며 국민의 폭넓은 신뢰를 받아온 차승원과 함께하게 됐다"고 10일 밝혔다. 차승원은 지난해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폭군’, 넷플릭스 영화 ‘전,란’, tvN 예능 ‘삼시세끼 Light’ 등 전 분야에서 맹활약했다. 올해엔 네이버 웹툰 ‘광장’을 원작으로 한 넷플릭스 시리즈 ‘광장’, 박찬욱 감독의 신작 ‘어쩔 수가 없다’ 공개를 앞뒀다. 또 넷플릭스 새 시리즈 ‘천천히 강렬하게(가제)’ 촬영을 준비 중이다. 차승원은 2014년부터 YG엔터테인먼트에 몸 담아 왔으나 해당 소속사가 배우 매니지먼트를 종료하고 정리 수순에 들어가면서 오랜 동행을 마무리 짓게 됐다. 차승원의 앞으로의 행보를 함께하게 될 키이스트는 매니지먼트 사업과 드라마 등 영상콘텐츠 제작 사업을 영위하는 SM엔터테인먼트의 자회사다. 최근 키이스트 최대 주주인 SM스튜디오스가 키이스트를 매각하기로 밝히면서 업계에서 이목을 끌었다. SM은 키이스트 매각을 위해 청담인베스트먼트와 케이엔티인베스트먼트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에스엠은 자회사들에 퍼져 있는 키이스트 지분 33.71%를 모두 매각할 것으로 전망된다.키이스트는 채정안, 박명훈, 배정남, 한선화, 강한나 등이 소속돼 있으며 쿠팡플레이 오리지널 ‘가족계획’, 디즈니 플러스의 ‘트리거’, tvN ‘별들에게 물어봐’ 등을 제작했으며, 지난해 예능 제작까지 사업 부문을 확장하여 ENA ‘내 아이의 사생활’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하여 IP
'폭싹 속았수다' 아이유가 요망진 제주 반항아 애순으로 완벽 변신해 1막부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아이유는 지난 7일 첫 공개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폭싹 속았수다'에서 제주소녀 '애순'으로 분해, 시장에서 책을 읽으며 양배추를 파는 모습으로 첫 등장했다.극 초반부부터 아이유는 다채로운 감정을 섬세하게 표현하며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학창 시절 강단 있는 모습으로 등장해 "나는 무조건 서울놈한테 시집갈 거야"라며 당찬 애순의 모습을 그대로 표현했다. 관식(박보검 분)과의 유채꽃밭 첫 키스신에서는 주먹을 꼭 쥔 채 설렘과 긴장감을 동시에 드러내며, 섬세한 표정 연기와 떨리는 목소리로 캐릭터의 감정을 고스란히 전달했다.중반부부터는 한층 깊어진 감정 연기로 시청자들의 몰입을 이끌었다. 특히, 자신의 마음과 달리 애 둘 딸린 선장에게 시집가게 되는 상황에서 "울 엄마가 우나봐요. 나 이렇게 시집간다고 우나봐"라고 이야기하는 장면은 강한 울림을 선사하며 캐릭터의 감정선을 더욱 극적으로 끌어올렸다. 사랑하는 관식이 떠나는 장면에서는 빗속을 뚫고 달려가 바다 앞에 주저앉아 오열하는 모습으로 절절한 감정을 극대화했다. 이후 재회 장면에서는 서로를 끌어안고 비를 맞으며 터져 나오는 눈물 연기로 깊은 여운을 남겼다.극 후반부에는 엄마이자 아내의 역할로 또 다른 감정선을 보여줬다. 시할머니가 딸 금명이를 해녀로 만들려고 하는 모습을 보고 분노하며 반항하는 장면, 관식이 선장에게 당하는 모습을 보고 달려가서 혼내주는 장면에서는 극 초중반부에서 볼 수 없었던 강한 분노 연기로 더욱 강렬한 감정을 표현하며 캐릭터의 다채
개그우먼 이세영이 가슴 수술 후 만족감을 드러냈다.이세영은 지난 9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가슴 수술한 지 딱 2주가 됐다"며 근황을 전했다.그는 "가슴 수술하고 나서는 상체 움직임을 최소화 하는 게 통증, 회복을 위해 좋다고 하더라. 아프다는 느낌은 없지만 뻐근하다. 가슴 운동 하고 나서 다음 날 같더라"라고 말했다.이어 "가슴 수술이라고 똑같은 보형물이 들어가는 게 아니더라. 모티바, 세빈, 멘터 등 갈림길이 있더라. 저는 자연스럽게 넣길 원해서 데미 타입으로 380, 360CC를 넣었다. 재 보니까 D컵 정도 된다"고 말했다.이세영은 성형 수술에 대해 '붓기와의 전쟁'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번에 병원 가서 칭찬받았다. 부기 너무 잘 빠졌다고 한다. 저 눈, 코, 교정까지 (성형) 다 하지 않았나. 가슴은 박리한 크기 자체가 훨씬 넓어서 많이 부었지만, 원장님이 이렇게 부기 빨리 빼는 사람 처음 본다고 하더라"라고 뿌듯함을 드러냈다.가슴 수술 후 착용해야 하는 스포츠 브라를 입어 본 이세영은 "너무 자연스럽고 예쁘다. 마네킹 같다"며 자신이 꼭 입어 보고 싶었던 톱을 입고 만족해했다.이세영은 "가슴 수술은 결국 본인 만족이다. 내가 만족하지 못하면 스트레스받다가 수술하는 것"이라고 털어놨다.이세영은 지난해 12월 가슴 필러 시술 후 부작용을 겪어 긁어내는 수술을 받았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필러 제거 수술하고 가슴 밑에 흉터와 비대칭이 있었다. 목욕탕을 진짜 좋아하는데 그것 때문에 못 갔다. 그래서 진짜 고민하고 발품 팔아보고 진지한 상담 끝에 받은 수술이지만 후회하지 않는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앞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