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산의 고급차 브랜드 인피니티는 정부의 개별소비세 인하 정책이 2015년 말 끝났지만 새해 1월까지 개소세 인하분만큼 차값을 할인해 판매한다고 31일 발표했다.

인피니티 차량을 사는 소비자는 1월 말까지 모델에 따라 최대 100만원의 개별소비세 인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인피니티는 2016년형 Q50 등 주력 모델 인기에 힘입어 12월에 460여대를 판매해 월 최다 판매량을 기록했다. Q50S 하이브리드는 2015년 하반기 판매량이 260여대로 상반기 대비 15배 급증했다.

이창환 인피니티코리아 대표는 “새해에는 Q50을 중심으로 전 모델이 고루 잘 팔릴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인설 기자 surisu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