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여의도, 이젠 '글로벌 쇼핑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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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역 '신라아이파크면세점'
페라가모·발렉스트라·롤렉스·IWC·듀퐁 등
400여 브랜드 이미 들어선 세계 최대 도심형 면세점
국산 화장품·지역토산품·중소기업 특별관 늘리고
KTX 여행코스까지 연계 '한국의 재발견'
여의도 '갤러리아면세점 63'
1만153㎡ 규모…6월 정식개장 땐 명품브랜드 더 확대
이탈리아 3대 정장 스테파노리치, 국내 면세점 첫 입점
세계불꽃축제 크루즈 경품·택시비 지원
예비 신혼부부 1000달러 이상 사면 상품권
페라가모·발렉스트라·롤렉스·IWC·듀퐁 등
400여 브랜드 이미 들어선 세계 최대 도심형 면세점
국산 화장품·지역토산품·중소기업 특별관 늘리고
KTX 여행코스까지 연계 '한국의 재발견'
여의도 '갤러리아면세점 63'
1만153㎡ 규모…6월 정식개장 땐 명품브랜드 더 확대
이탈리아 3대 정장 스테파노리치, 국내 면세점 첫 입점
세계불꽃축제 크루즈 경품·택시비 지원
예비 신혼부부 1000달러 이상 사면 상품권
서울 용산 아이파크몰에 HDC신라면세점의 새 시내면세점인 ‘신라아이파크면세점’이 문을 열었다.
우선 아이파크몰 3·4·6층에 명품, 화장품, 잡화, 패션, 식품, 토산품 등 400여개 브랜드의 매장이 1차로 영업에 들어갔고 오는 3월에는 5·7층이 추가돼 3만400㎡ 규모의 ‘그랜드 오픈’을 앞두고 있다. 페라가모, 발렉스트라, 비비안웨스트우드, 발리 등을 시작으로 다른 명품급 패션 브랜드의 입점이 확대될 것이란 설명이다.
신라아이파크면세점은 한류 열풍을 겨냥해 ‘한국의 재발견’을 표방한 이른바 ‘K-디스커버리 면세점’을 콘셉트로 내세웠다. 3월 그랜드 오픈이 마무리되면 세계 최대 도심형 면세점이 된다.
3층과 ‘럭셔리 코스메틱존’에서는 디올, 에스티로더, 랑콤, SK-Ⅱ, 설화수, 후 등 유명 화장품 브랜드와 IWC, 예거 르쿨트르, 롤렉스 등의 고급 시계 브랜드를 선보인다. 4층에는 페라가모, 발렉스트라, 비비안웨스트우드, 휴고보스, 토즈, 듀퐁, 투미, 발리, 폴스미스, 코치 등 17개의 명품 잡화·패션 브랜드가 들어섰다. HDC신라면세점 측은 “중국인이 선호하는 화장품 브랜드와 명품 시계를 대거 입점시켰고, 최근 큰 폭의 매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국산 화장품 비중을 늘렸다”고 소개했다.
올초에는 7층에 ‘지역 특산품·중소기업 특별관’이 문을 열어 각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향토 음식, 토산품, 우수 중소기업 제품 등을 판매할 예정이다. 아울러 용산전자상가연합회와 공동으로 전자상가를 대표할 통합 브랜드이미지(BI)를 개발한 뒤 전자상가와 연계한 랜드마크 조형물 조성, 관광상품 개발 등을 본격적으로 진행한다.
KTX 역과 연결된 용산 아이파크몰의 이점을 최대한 활용해 서울과 지방을 잇는 ‘쇼핑 허브’로 발돋움한다는 계획이다. KTX를 통해 지방 관광을 다녀온 소비자가 면세점에서 일정 금액 이상을 구매하면 면세점에서 쓸 수 있는 선불카드를 준다. 조만간 선보일 ‘대한민국 관광 바우처’에는 면세점 상품 구매권뿐 아니라 강원, 충청, 호남 등 지방 관광지를 다녀올 수 있는 여행코스도 포함될 예정이다. 회사 측은 “서울이 세계적인 쇼핑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세계 최고 수준의 면세점을 만들 것”이라며 의욕을 보였다. 서울 여의도의 랜드마크인 63빌딩에는 한화의 새 시내면세점 ‘갤러리아면세점 63’이 들어섰다.
63빌딩 본관과 별관 그라운드플로어, 별관 1~3층에 걸쳐 총 1만153㎡ 규모로 조성된 이 면세점에는 우선 369개 브랜드의 매장이 문을 열었고 오는 6월 정식 개장 때는 400개 이상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갤러리아면세점 63은 ‘금빛 여정의 시작’이라는 문구와 함께 인근 여의도와 영등포 지역을 미국의 맨해튼과 같은 선진국형 관광명소로 띄운다는 야심찬 목표를 내걸었다. 지하 1층은 럭셔리 부티크·화장품, 1층은 명품 시계·주얼리, 2층은 국산 화장품·패션·잡화, 3층은 국산품과 중소기업 상품을 모은 ‘K스페셜홀’로 채웠다.
3월에는 이탈리아 3대 명품 정장 브랜드의 하나인 스테파노리치가 국내 면세점업계 최초로 들어선다. 쇼파드와 파네라이 등 명품 시계·주얼리 브랜드 입점도 예정돼 있다. 향후 최정상급 명품 브랜드의 입점이 확대될 것이란 설명이다.
갤러리아면세점 63은 개장 기념으로 다음달 28일까지 총 63일 동안 ‘골든 패키지 프로모션’을 벌인다. 구매금액에 관계없이 영수증 1매당 응모권 1개를 통해 ‘5종 불꽃패키지’ 경품행사에 응모할 수 있다. 총 10명에게 올해 열릴 ‘서울세계불꽃축제’를 VIP크루즈에서 동반자와 함께 관람하며 특급 만찬을 즐길 기회를 준다. 서울 소공동 더플라자호텔 디럭스룸 1박 숙박권, 갤러리아상품권 63만원 등도 나눠준다.
아울러 구매액에 따라 400달러 이상은 4만원, 2000달러 이상은 24만원 등의 상품권을 준다.갤러리아백화점 카드 회원들은 면세점 카드를 추가 발급할 필요 없이 여권번호만 알려주면 면세점 멤버십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개별 자유여행을 즐기는 내국인과 외국인을 겨냥한 ‘택시비 지원 프로모션’도 눈길을 끈다. 구매 당일의 택시비 영수증을 제시하는 여권 소지자에게 구매 여부에 상관없이 최대 2만원 할인권을 준다. 청첩장을 갖고 있는 예비 신혼부부를 위한 ‘웨딩 프로모션’도 함께 열린다. 1000달러 이상 구매하면 갤러리아상품권 5만원을, 1500달러 이상 구매 시에는 8만원을 추가로 준다.
임현우 기자 tardis@hankyung.com
우선 아이파크몰 3·4·6층에 명품, 화장품, 잡화, 패션, 식품, 토산품 등 400여개 브랜드의 매장이 1차로 영업에 들어갔고 오는 3월에는 5·7층이 추가돼 3만400㎡ 규모의 ‘그랜드 오픈’을 앞두고 있다. 페라가모, 발렉스트라, 비비안웨스트우드, 발리 등을 시작으로 다른 명품급 패션 브랜드의 입점이 확대될 것이란 설명이다.
신라아이파크면세점은 한류 열풍을 겨냥해 ‘한국의 재발견’을 표방한 이른바 ‘K-디스커버리 면세점’을 콘셉트로 내세웠다. 3월 그랜드 오픈이 마무리되면 세계 최대 도심형 면세점이 된다.
3층과 ‘럭셔리 코스메틱존’에서는 디올, 에스티로더, 랑콤, SK-Ⅱ, 설화수, 후 등 유명 화장품 브랜드와 IWC, 예거 르쿨트르, 롤렉스 등의 고급 시계 브랜드를 선보인다. 4층에는 페라가모, 발렉스트라, 비비안웨스트우드, 휴고보스, 토즈, 듀퐁, 투미, 발리, 폴스미스, 코치 등 17개의 명품 잡화·패션 브랜드가 들어섰다. HDC신라면세점 측은 “중국인이 선호하는 화장품 브랜드와 명품 시계를 대거 입점시켰고, 최근 큰 폭의 매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국산 화장품 비중을 늘렸다”고 소개했다.
올초에는 7층에 ‘지역 특산품·중소기업 특별관’이 문을 열어 각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향토 음식, 토산품, 우수 중소기업 제품 등을 판매할 예정이다. 아울러 용산전자상가연합회와 공동으로 전자상가를 대표할 통합 브랜드이미지(BI)를 개발한 뒤 전자상가와 연계한 랜드마크 조형물 조성, 관광상품 개발 등을 본격적으로 진행한다.
KTX 역과 연결된 용산 아이파크몰의 이점을 최대한 활용해 서울과 지방을 잇는 ‘쇼핑 허브’로 발돋움한다는 계획이다. KTX를 통해 지방 관광을 다녀온 소비자가 면세점에서 일정 금액 이상을 구매하면 면세점에서 쓸 수 있는 선불카드를 준다. 조만간 선보일 ‘대한민국 관광 바우처’에는 면세점 상품 구매권뿐 아니라 강원, 충청, 호남 등 지방 관광지를 다녀올 수 있는 여행코스도 포함될 예정이다. 회사 측은 “서울이 세계적인 쇼핑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세계 최고 수준의 면세점을 만들 것”이라며 의욕을 보였다. 서울 여의도의 랜드마크인 63빌딩에는 한화의 새 시내면세점 ‘갤러리아면세점 63’이 들어섰다.
63빌딩 본관과 별관 그라운드플로어, 별관 1~3층에 걸쳐 총 1만153㎡ 규모로 조성된 이 면세점에는 우선 369개 브랜드의 매장이 문을 열었고 오는 6월 정식 개장 때는 400개 이상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갤러리아면세점 63은 ‘금빛 여정의 시작’이라는 문구와 함께 인근 여의도와 영등포 지역을 미국의 맨해튼과 같은 선진국형 관광명소로 띄운다는 야심찬 목표를 내걸었다. 지하 1층은 럭셔리 부티크·화장품, 1층은 명품 시계·주얼리, 2층은 국산 화장품·패션·잡화, 3층은 국산품과 중소기업 상품을 모은 ‘K스페셜홀’로 채웠다.
3월에는 이탈리아 3대 명품 정장 브랜드의 하나인 스테파노리치가 국내 면세점업계 최초로 들어선다. 쇼파드와 파네라이 등 명품 시계·주얼리 브랜드 입점도 예정돼 있다. 향후 최정상급 명품 브랜드의 입점이 확대될 것이란 설명이다.
갤러리아면세점 63은 개장 기념으로 다음달 28일까지 총 63일 동안 ‘골든 패키지 프로모션’을 벌인다. 구매금액에 관계없이 영수증 1매당 응모권 1개를 통해 ‘5종 불꽃패키지’ 경품행사에 응모할 수 있다. 총 10명에게 올해 열릴 ‘서울세계불꽃축제’를 VIP크루즈에서 동반자와 함께 관람하며 특급 만찬을 즐길 기회를 준다. 서울 소공동 더플라자호텔 디럭스룸 1박 숙박권, 갤러리아상품권 63만원 등도 나눠준다.
아울러 구매액에 따라 400달러 이상은 4만원, 2000달러 이상은 24만원 등의 상품권을 준다.갤러리아백화점 카드 회원들은 면세점 카드를 추가 발급할 필요 없이 여권번호만 알려주면 면세점 멤버십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개별 자유여행을 즐기는 내국인과 외국인을 겨냥한 ‘택시비 지원 프로모션’도 눈길을 끈다. 구매 당일의 택시비 영수증을 제시하는 여권 소지자에게 구매 여부에 상관없이 최대 2만원 할인권을 준다. 청첩장을 갖고 있는 예비 신혼부부를 위한 ‘웨딩 프로모션’도 함께 열린다. 1000달러 이상 구매하면 갤러리아상품권 5만원을, 1500달러 이상 구매 시에는 8만원을 추가로 준다.
임현우 기자 tard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