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미국·일본 3국 정상회담을 올해 봄 미국에서 개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이 3일 보도했다.

닛케이 보도에 따르면 오는 3월31일부터 4월1일까지 미국 워싱턴에서 열리는 핵·안보 정상회의를 계기로 현지에서 박근혜 대통령,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회담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회담은 지난 28일 윤병세 한국 외교부 장관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외무상 회담에서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관한 합의안이 마련된 것을 미국이 확인하는 형태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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