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 세부발 항공기 출입문 이상으로 '회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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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계열의 저비용항공사(LCC) 진에어의 필리핀 세부발 여객기가 이륙 후 출입문에서 소음이 들려 세부로 회항했다.
3일 진에어 등에 따르면 이날 새벽 세부를 출발해 부산으로 향하던 진에어 LJ038편이 출입문 이상으로 30여분 만에 긴급 회항했다.
LJ038편은 오전 1시10분경 출발해 약 30분간 비행하던 중 좌측 출입문 앞쪽에서 바람소리가 들리는 등의 이상으로 세부로 회항했다. LJ038편은 오전 12시50분(현지시간) 세부를 출발해 오전 6시5분 부산에 도착할 예정이었다.
일부 승객은 귀와 머리 통증을 호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탑승객은 성인 162명, 유아 1명 등 총 163명이다.
해당 항공기의 승객은 이날 오후 2시50분(현지시간) LJ902편을 타고 돌아온다.
진에어 관계자는 "진에어는 항공유 배출 장치 자체가 없어 그 부분에서는 문제가 없다"며 "출입문이 완전히 닫히지 않아 문제가 생겼으며 여압 장치 문제는 아니다" 고 설명했다. 이어 "모든 탑승객에게 호텔을 제공해 쉴 수 있도록 조치했다"고 말했다.
안혜원 한경닷컴 기자 anhw@hankyung.com
3일 진에어 등에 따르면 이날 새벽 세부를 출발해 부산으로 향하던 진에어 LJ038편이 출입문 이상으로 30여분 만에 긴급 회항했다.
LJ038편은 오전 1시10분경 출발해 약 30분간 비행하던 중 좌측 출입문 앞쪽에서 바람소리가 들리는 등의 이상으로 세부로 회항했다. LJ038편은 오전 12시50분(현지시간) 세부를 출발해 오전 6시5분 부산에 도착할 예정이었다.
일부 승객은 귀와 머리 통증을 호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탑승객은 성인 162명, 유아 1명 등 총 163명이다.
해당 항공기의 승객은 이날 오후 2시50분(현지시간) LJ902편을 타고 돌아온다.
진에어 관계자는 "진에어는 항공유 배출 장치 자체가 없어 그 부분에서는 문제가 없다"며 "출입문이 완전히 닫히지 않아 문제가 생겼으며 여압 장치 문제는 아니다" 고 설명했다. 이어 "모든 탑승객에게 호텔을 제공해 쉴 수 있도록 조치했다"고 말했다.
안혜원 한경닷컴 기자 anh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