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에도 바이오·제약, 화장품, 미디어·콘텐츠 업종이 좋을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현대증권 이상화 센터장은 "중국 내수가 성장하면서 수혜가 있는 음식료, 화장품, 미디어·콘텐츠 업종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화장품에서는 아모레퍼시픽과 코스맥스, 음식료에서는 오리온과 매일유업을 추천했다.
2016년 눈여겨 봐야할 업종은?…내 투자자금보다 세 배 더 수익보려면?
원화 약세 수혜주의 추천도 있었다. 신동석 삼성증권 센터장은 "2016년에도 원화 약세가 지속될 것이기 때문에 대형 수출주를 눈여겨 봐야 한다"며 "현재 대형 수출주는 기업 가치 대비 주가가 낮은 수준이기 때문에 비중을 늘려나가도 된다"고 말했다. 이준재 한국투자증권센터장도 "자동차 업종의 경우 환율과 주주환원정책의 영향으로 주가가 오를 가능성이 있다"며 "원화 약세 혜택을 볼 수 있는 기업에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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