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우 신한금융그룹 회장은 4일 디지털 시대 특화 상품과 글로벌 성과 확대, 선제적인 리스크 관리 등을 올해 주요 경영방향으로 제시했습니다.한동우 회장은 이날 에서 연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통해 "2015년 신한금융그룹은 남다른 실적 거두며 금융권 최고의 자리를 더욱 확고히 굳혔다"며 "전략적인 측면에서도 글로벌과 디지털 금융, 미래설계 비즈니스에서 새로운 성장기반을 모색, 그룹사 간 협업모델을 확대해 왔다"고 회고했습니다.그러면서 한 회장은 "올해도 국제금융시장 혼란, 고객 금융니즈 변화, ICT의 급속한 발전에 따른 핀테크 기업 금융시장 진입 등으로 대내외 경제 여건과 금융업계 경쟁의 양상도 달라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이어 "끊임없는 진화를 통해 환경변화에 적응한 생물은 살아남고, 진화하지 못한 생물은 멸종하는 것이 자연의 섭리이고, 이는 기업도 마찬가지"라며, 디지털 시대 맞춤형 상품 개발과 해외 시장 신성장기회 확보 등을 올해 지향할 경영방향으로 꼽았습니다.한 회장은 먼저 "디지털 시대에 맞는 상품과 서비스를 만들어 내야한다"며, "기존 시스템과 고정관념 얽매이지 말고, 편리하고 안전한 디지털 금융을 만들고, 이 위에 신한의 따뜻함과 전문성 더해달라"고 주문했습니다.글로벌 비즈니스에 대해서는 "베트남 등 일부 국가에서 자리잡았다고 하지만 여전히 그룹 전체에서 해외 사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낮다"며, "더욱 의미있는 수익원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상시적으로 해외 진출 기회 모색하고, 비대면 채널 활용한 진출 추진, 글로벌 진출 방식 다양화하는 동시에, 진출한 지역에서는 영업기반의 현지화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한 회장은 또 "저성장과 외부충격에 대비해서 리스크관리 더욱 강화해야 한다"며 "사후 대처보다는 선제적인 관리에 더욱 집중해 가계와 기업부채, 환율 등 위기 발생시를 대비해 재무적인 안정장치를 충분히 확보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조연기자 ycho@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채국희 열애설 오달수, 과거 "배우 안됐으면 노숙자 됐을 것"ㆍ`내 사위의 여자` 이상아, 누드 개런티 얼만지 보니…"후회한다"ㆍ천만요정 오달수, 채시라 동생 채국희와 `핑크빛 로맨스`ㆍ사우디, 이란과 외교관계 단절‥국제유가 2% 이상 급등ㆍ치주염, 구취 막아주는 `이것` 불티 판매ⓒ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