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단체인 ‘지속가능사회를 위한 젊은 기업가들(YeSS)’은 벤처기업 SR코리아, 환경연구소인 2·1지속가능연구소와 함께 공공도서관의 실내 공기 질을 조사한 결과를 4일 공개했다.
휘발성유기화합물(VOCs)과 이산화탄소 농도, 온도·습도, 미세먼지, 소음 등 모든 측정 항목의 종합 평점이 가장 높은 도서관은 30점 만점을 받은 동대문구립도서관과 관악도서관, 금천구립가산도서관 등 세 곳이었다. 반면 평점이 가장 낮은 도서관은 18점을 받은 양천도서관과 도봉문화정보도서관이었다. 용산도서관과 송파도서관은 VOCs 측정치가 열다섯 차례 모두 기준치인 1㎥당 300㎍(1㎍=100만분의 1g)을 초과한 것으로 조사돼 ‘매우 불량’ 평가를 받았다.
김동현 기자 3cod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