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대선주자 트럼프, 첫 TV 광고…힐러리·IS 겨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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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공화당 대선 주자인 도널드 트럼프가 4일(현지시간) 첫 TV 광고를 내보냈다.
다음 달 1일 첫 경선 관문인 아이오와 주(州) 당원대회(코커스)를 앞두고 TV 광고로 기선 제압을 하겠다는 전략으로 보인다.
CNN 방송 등을 통해 방영된 31초 분량의 첫 TV광고에서 트럼프는 민주당 유력 주자인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과의 차별화를 시도하며 '이슬람국가'(IS)에 대한 응징 방침을 밝혔다.
'다시 위대하게'라는 제목의 첫 TV광고는 트럼프가 자신을 소개하면서 "이 광고는 내가 승인한 것"이라는 메시지로 시작해서 한 남성 내레이터가 이야기를 이어간다.
내레이터는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 클린턴 전 장관이 함께 등장하는 사진, 로스앤젤레스(LA) 동부 샌버너디노 부부 총격범의 얼굴 사진이 연이어 나오나가 "정치인들은 (총기 난사사건의 배후를) 뭔가 다른 것이라고 가장해 말할 수 있지만, 트럼프는 그것을 바로 급진 이슬람 테러라고 부른다"고 강조한다.
이어 "도대체 어떤 일이 일어나는 것인지를 파악할 때까지 한시적으로 무슬림의 미국 입국을 금지하고자 하는 것도 바로 그 때문"이라고 밝힌다.
또 "트럼프는 즉각 IS의 머리를 참수하고 그들의 (자금줄인) 정유시설을 빼앗을 것"이라고 말한다.
트럼프는 이번 TV 광고와 별개로 금주에 아이오와, 뉴햄프셔, 사우스캐롤라이나 주 등 초기 경선지역 3곳을 겨냥한 라디오 광고도 내보낼 예정이다.
다음 달 1일 첫 경선 관문인 아이오와 주(州) 당원대회(코커스)를 앞두고 TV 광고로 기선 제압을 하겠다는 전략으로 보인다.
CNN 방송 등을 통해 방영된 31초 분량의 첫 TV광고에서 트럼프는 민주당 유력 주자인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과의 차별화를 시도하며 '이슬람국가'(IS)에 대한 응징 방침을 밝혔다.
'다시 위대하게'라는 제목의 첫 TV광고는 트럼프가 자신을 소개하면서 "이 광고는 내가 승인한 것"이라는 메시지로 시작해서 한 남성 내레이터가 이야기를 이어간다.
내레이터는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 클린턴 전 장관이 함께 등장하는 사진, 로스앤젤레스(LA) 동부 샌버너디노 부부 총격범의 얼굴 사진이 연이어 나오나가 "정치인들은 (총기 난사사건의 배후를) 뭔가 다른 것이라고 가장해 말할 수 있지만, 트럼프는 그것을 바로 급진 이슬람 테러라고 부른다"고 강조한다.
이어 "도대체 어떤 일이 일어나는 것인지를 파악할 때까지 한시적으로 무슬림의 미국 입국을 금지하고자 하는 것도 바로 그 때문"이라고 밝힌다.
또 "트럼프는 즉각 IS의 머리를 참수하고 그들의 (자금줄인) 정유시설을 빼앗을 것"이라고 말한다.
트럼프는 이번 TV 광고와 별개로 금주에 아이오와, 뉴햄프셔, 사우스캐롤라이나 주 등 초기 경선지역 3곳을 겨냥한 라디오 광고도 내보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