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후 1시 2분 현재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2.81% 오른 3211.81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2% 이상 급등 출발한 후 3% 이상 하락하기도 했으나 이내 상승전환했다.
신랑재경은 더방증권 측의 말을 인용해 서킷 브레이커 제도를 잠정 중단한 것에 대해 ‘현명한 행동’이라고 보도했다. 더방증권 측은 "만일 중국이 'T+0’제도(당일결제)를 도입하게 되면, 서킷 브레이커 제도는 앞으로 없어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일부 전문가들은 "중국의 서킷 브레이커 제도는 개인 투자자 위주인 중국 시장에서는 공황심리가 확대될 수 있다"며 "발동 기준선이 낮기 때문에 폭락을 가중시킬 수 있다"고 지적했다.
카이위엔 증권은 “향후 중국 증시가 반등할 수 있다”며 “현재가 가장 좋은 매수 기회”라고 내다봤다.
조아라 한경닷컴 기자 rrang12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