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은행은 전자통신부품 제조업체인 (주)이랜텍이 베트남 해외직접투자를 위해 발행하는 전환사채(CB)에 35억원을 투자했다고 8일 발표했다.

이랜텍은 삼성전자 베트남 호찌민법인에 LED(발광다이오드) TV용 부품을 공급하기 위해 지난해 9월 현지법인을 설립했다.

수출입은행은 “2014년 1월 투자 관련 규제를 완화한 수출입은행법 개정 이후 중소·중견기업의 CB에 투자한 건 이번이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김일규 기자 black0419@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