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방송화면/이경규
사진=방송화면/이경규
'무한도전' 이경규가 쿡방에 대해 독설을 날렸다.

9일 저녁 방송된 MBC '무한도전'은 대한민국 대세 예능인들과 2016년 예능 트렌드를 전망해보는 '예능총회' 편으로 꾸며졌다.

이날 '무한도전'에서 이경규는 "나는 라면을 만든 사람이다. 쿡방의 원조는 나다"고 강력히 주장했다. 그런 이경규의 모습에 김구라는 "라면을 만든 게 아니라 라면의 한 종류를 만든 거죠"라고 딴지를 걸었다.

이에 이경규는 "라면을 만들어 냈죠. 새로운 라면을 만들어 냈잖아"라고 호통쳤고, 김구라는 "꼬꼬면을 만든 거지"라며 티격태격했다. 이어 이경규는 "로열티가 꼭꼭 꼽힌다. 내가 방송을 안 해도 돼"라며 큰소리쳤다.

이어 자신을 지갑을 꺼낸 이경규는 "방송안해도 로얄티가 들어온다. 봐봐 두둑하잖아"라고 인증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무한도전'에서 이경규는 김성주가 '냉장고를 부탁해'를 언급하자 "쿡방은 다 없어져야 한다. 비만시대의 이유는 모두 쿡방 먹방때문이다." "밤 열한시 이후로 쿡방은 없어져야 한다"고 주장해 웃음을 선사했다.

이어 하하가 "치킨 모델 하시자나요"라고 말하자 '그건 내가 하는 장사고"라고 말해 현장을 폭소케 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