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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신에 관한 은밀한 이야기] 아빠주사 효과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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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빠주사`라고 들어봤는가?엄마들의 커뮤니티에서는 "아빠주사 진짜 효과 있나요?" 라는 질문이 속속 발견된다. 대부분 출산이 임박한 임산부들의 질문이다.`아빠주사`라는 단어만 듣고 `아빠도 주사를 맞고 아이의 출산을 대비해야 하나?` 하는 오해를 할 수도 있지만.. 아빠주사란 임신 막달, 출산을 앞둔 부부의 성관계를 말한다.순산하기 위해서는 자궁수축이 잘 돼야 하는데 아빠주사가 자궁 수축에 도움이 된다는 설 때문에 생겨난 말이다.실제로 커뮤니티에서는 아빠주사 효과를 봤다는 사례도 찾을 수 있다. "그 주사때문인지 예정일보다 2주나 먼저 나왔어요""밤에 주사맞고 다음날 바로 나왔어요. 효과 있던데요"아빠주사는 정말 효과가 있는 것일까?효과가 있다고 주장하는 쪽은 바로 `옥시토신`이라는 물질에 근거를 두고 있다.옥시토신(oxytocin)의 어원은 `일찍 태어나다`라는 의미로 아기를 낳을 때 자궁을 수축시켜 진통을 유발하고 젖의 분비를 촉진시키는 호르몬이다. (두산백과)옥시토신은 여성이 오르가즘을 느낄 때 분비되는 호르몬으로 알려져 있을 만큼 부부가 사랑을 느낄때 분비가 왕성해진다.박지원 연앤네이쳐 산부인과 원장은 "수중분만이나 르봐이예 분만같은 자연주의 출산을 시도할 때, 부부가 밀착해 살을 맞대고 사랑한다는 말을 속삭이는 방식으로 옥시토신 분비를 활성화 시켜 자궁수축을 유도한다"고 설명했다.자연주의 출산이 `황홀한 출산`이라고 불리는 이유다.옥시토신이라는 물질은 자궁 수축에 도움을 준다.하지만 옥시토신 분비가 꼭 `아빠주사` 방식이어야 할 필요는 없다.효과가 없다는 조언과 경험담이 더 많을 뿐더러 오히려 `주사 바늘` 때문에 태아가 위험에 처할 수 있다.김수현 강남차병원 산부인과 교수는 "9개월 이후의 강한자극은 진통이 시작되기 전에 난막이 터져(흔히 "양수가 터진다"고 말한다) 조산의 위험이 있고, 이 사실을 모르고 부부관계를 하면 감염의 위험도 커진다"고 설명했다.임신 8개월 이후부터는 자궁 입구나 질이 부드러워지고, 분비물이 늘어나는 등 출산준비가 시작되기 때문에 정상적인 질 분비물과 혼동해 난막이 터졌는지 감지 하지 못할 수 있다.양수가 터지면 탯줄이 먼저 자궁에서 나와 태아가 위험한 상태가 될수 있어 24시간 이내에 분만을 시행해야 하는 상황에 직면하게 된다.주사가 아니라 아빠의 사랑하는 눈빛과 터치가 더 필요한 시기다.▲ 영국 브리틀스 성 미카엘 병원 외관그렇다고 36주 이후 성생활을 경험한 모두가 위험한 상황에 처했다고 말할 수는 없다.지난 2014년 영국의 한 병원에서는 유도분만을 하기 위해 병실 침대에서 대기중이던 만삭의 임산부가 남편과 성관계를 하다 청소부에게 들켜 신문에까지 실리는 일이 있었다. (2014년 11월 22일자 영국 일간지 미러 보도)더욱 놀라운 것은 이 병원에서는 그 둘을 말리는 것이 아니라 전 병실 문고리에 `방해하지 마시오`라는 팻말을 걸어둘 것을 권장하는 조치를 취했다는 점이다.다만 혹시라도 있을지 모르는 1%의 위험도 조심하는 것이 좋다는 이야기다.그렇다면 남편들은 임신기간 10달, 그리고 출산 후 3개월... 1년이 넘는 시간을 인내해야만 하는 것일까?안전한 성관계가 가능한 시기는 임산 4개월~8개월 사이이다.임신 중기가 되면 태반이 튼튼하게 자리잡기 때문에 성생활로 인한 유산이나 조산의 위험이 줄어든다.체중으로 배를 누르지 않는 체위로 조심스럽게 하는 것이 좋다.다만 질에 상처나 염증이 있는 경우, 태반이 자궁 출구에 매우 근접해 있거나 출구를 덮고 있는 경우 (전치태반), 조산과 유산의 경험이 있는 임산부는 절대적으로 피하는 것이 좋다.김수현 차병원 산부인과 교수는 "실제로 오르가즘을 느끼는 여성에게 조기 분만비율이 다소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고 설명했다.임신 초기 태아가 안정적으로 자궁 내벽에 착상될 수 있도록 절대 금욕해야 한다.지난 기사 보기 ▷피할 수 없는 `못생겨짐` 증상우리아이가 오는길②‥임신초기 몸의 변화지수희기자 shji6027@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장윤정 母 육흥복씨 또 폭로전…"엄마가 없으졌으면 좋겠다"(녹취록 전문)ㆍ‘라디오스타’ 하니, 남친 XIA 김준수 과감 언급 “그렇게 밝은 사람 처음”ㆍ서울대 출신이 개발한 "하루 30분 영어" 화제!ㆍ야광 돼지고기 캄캄한 어둠 속에서 `대낮처럼?`...어디에서 왔을까ㆍ살얼음판 욕실, 1초만에 후끈 `이게 말이돼?`ⓒ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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