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385대…14년간 4287대, 7년 연속 현대차 판매왕의 비결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임희성 공주지점 부장
“부지런히 발품을 팔아 고객의 시간을 벌어준 것이 큰 도움이 된 것 같습니다.”
7년 연속 현대자동차 판매왕에 오른 임희성 공주지점 부장(42·사진)은 11일 1등 비결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임 부장은 “신차를 출고하는 날 눈이나 비가 오면 고객들은 깔끔한 새 차를 받을 수 없다”며 “이런 고객에겐 세차를 한 뒤 며칠 후 맑은 날 새 차를 전달해드린다”고 전했다. 세차비용과 발품이 들어가지만 고객이 느끼는 감동은 세차비의 열 배 이상이라는 게 그의 설명이다.
임 부장은 “직장인 등 바쁜 고객에게는 직접 찾아가 엔진오일을 교환한 뒤 다시 차를 갖다 주기도 한다”며 “어지간한 가격 할인보다 발품을 팔아 바쁜 고객의 시간을 아껴주는 것이 차량 판매에 큰 보탬이 된다”고 강조했다.
임 부장은 지난해 385대를 팔았다. 하루에 평균 한 대 이상 판매했다. 2001년 8월 현대차 판매 영업을 시작한 이래 4278대를 판매했다. 임 부장에 이어 강혁주 서울 강동지점 차장이 326대로 2위를 차지했다. 3위는 318대를 판매한 김기양 대전지점 부장이었다.
최진석 기자 iskra@hankyung.com
7년 연속 현대자동차 판매왕에 오른 임희성 공주지점 부장(42·사진)은 11일 1등 비결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임 부장은 “신차를 출고하는 날 눈이나 비가 오면 고객들은 깔끔한 새 차를 받을 수 없다”며 “이런 고객에겐 세차를 한 뒤 며칠 후 맑은 날 새 차를 전달해드린다”고 전했다. 세차비용과 발품이 들어가지만 고객이 느끼는 감동은 세차비의 열 배 이상이라는 게 그의 설명이다.
임 부장은 “직장인 등 바쁜 고객에게는 직접 찾아가 엔진오일을 교환한 뒤 다시 차를 갖다 주기도 한다”며 “어지간한 가격 할인보다 발품을 팔아 바쁜 고객의 시간을 아껴주는 것이 차량 판매에 큰 보탬이 된다”고 강조했다.
임 부장은 지난해 385대를 팔았다. 하루에 평균 한 대 이상 판매했다. 2001년 8월 현대차 판매 영업을 시작한 이래 4278대를 판매했다. 임 부장에 이어 강혁주 서울 강동지점 차장이 326대로 2위를 차지했다. 3위는 318대를 판매한 김기양 대전지점 부장이었다.
최진석 기자 iskr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