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노사 2015년 임협 최종 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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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합원 표결서 64.3% 찬성…기본급 8만5000원 인상 등 합의
기아자동차 노사가 2015년 임금협상을 최종 타결했다. 기아차는 지난 6일 도출한 노사간 임협 잠정합의안에 대해 11일 조합원 표결에 들어간 결과 64.3%의 찬성으로 합의안이 최종 통과됐다고 발표했다.
앞서 노사는 최대 쟁점 중 하나였던 임금피크제 확대 여부와 관련, 현재 시행중인 임금피크제를 유지하되 2016년 단체교섭에서 확대 방안을 합의해 시행키로 했다. 통상임금 및 임금체계 개선안은 '신 임금체계 추진위원회'를 노사 실무 단위로 구성한 뒤 계속 논의해 올해 단체교섭까지 별도 합의를 거쳐 시행하기로 했다. 임금은 악화된 경영실적 등을 감안해 기본급 8만5,000원 인상(호봉승급분 포함), 성과포상금 400%+400만 원, 주식 55주 및 재래시장상품권 20만원 등으로 잠정합의했다. 최진석 기자 iskra@hankyung.com
앞서 노사는 최대 쟁점 중 하나였던 임금피크제 확대 여부와 관련, 현재 시행중인 임금피크제를 유지하되 2016년 단체교섭에서 확대 방안을 합의해 시행키로 했다. 통상임금 및 임금체계 개선안은 '신 임금체계 추진위원회'를 노사 실무 단위로 구성한 뒤 계속 논의해 올해 단체교섭까지 별도 합의를 거쳐 시행하기로 했다. 임금은 악화된 경영실적 등을 감안해 기본급 8만5,000원 인상(호봉승급분 포함), 성과포상금 400%+400만 원, 주식 55주 및 재래시장상품권 20만원 등으로 잠정합의했다. 최진석 기자 iskr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