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우 회장, 취임 축하 난 팔아 기부
이순우 신임 저축은행중앙회장(사진)은 취임 때 선물로 받은 축하 난과 화분을 직원들에게 판매해 거둔 수익금을 대한적십자사에 11일 기부했다. 이 회장은 수익금 기부 의사를 밝힌 뒤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5일까지 축하 난과 화분 100여개를 직원들에게 개당 1만원가량 받고 판매했다. 이 회장은 “직원들의 협조로 뜻 깊은 일에 사용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이웃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벌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