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상공인들, 1사 1악기 운동 '따뜻한 하모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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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복주·대구은행 등 지역 22개 기업 대표 3년째 기부사업 펼쳐


위원회는 다양한 활동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대구교육청과 함께 ‘1사1악기 기부운동’을 벌여 75개교에 4억원 상당의 악기를 전달해 동아리 활동을 육성했다. 대구고용노동청의 방과후 학습지원사업인 ‘세상 속에 녹아드는 나눔교육’에도 8개사가 1억원을 지원했다. 대구교육청의 ‘인문도서 기부사업’에는 1억6600만원을 기부해 62개교에 인문도서를 전달했다. 3년째 이어지고 있는 연말 ‘이웃사랑 상공인 성금 모금’은 2013년 8900만원, 2014년 1억8700만원, 지난해 3억5350만원으로 매년 모금액이 늘어나고 있다.
위원회는 무료급식 봉사활동의 참여대상을 대구상의 상공위원 전체로 확대하고 횟수도 연간 2회에서 8회로 늘리기로 했다. 김상태 회장은 “저성장과 경기침체로 경제 여건이 어렵지만 지역 발전이 없으면 지역 기업의 성장도 없다는 마음으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대구=오경묵 기자 okmoo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