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국민담화·회견] "대통령이 더이상 어떡해야 하느냐…국민께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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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이 더 이상 어떡해야 하느냐. 그래서 국민들께 당부드리는 것입니다."
13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대국민담화 및 기자회견을 가진 박근혜 대통령(사진)은 그동안 국회 처리를 개혁법안 처리와 관련, 이같이 답답한 심정을 털어놨다.
앞서 대국민담화를 통해 기간제법은 중장기적으로 검토하는 대신 파견법 등 나머지 4법은 처리하는 방향의 '차선책'을 제시하기도 한 박 대통령은 노사정 합의 파기 가능성과 노동개혁에 대한 기자 질의에 답하는 과정에서 답변한 끝에 이런 속내를 내비쳤다.
박 대통령은 "(개혁법안) 통과가 되면 얼마든지 우리나라 잘 나아갈 수 있다. 저는 확신을 한다"며 "그런데 자꾸 발목이 잡히니까 안타까워서 호소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런 일(법안 통과가 되지 않는 것)이 있을 거라고 생각하긴 싫지만…"이라고 말꼬리를 흐리기도 했다.
이어지는 기자들 질의에 답변하다가 "저도 수십 가지 기자들에게 질문을 받았는데 저도 한 번 질문을 던지고 싶다"며 "이런 상황에서 대통령과 행정부가 뭘 어떻게 더 해야 하는지 기자들께 질문해보고 싶은 심정"이라고 되풀이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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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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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대국민담화 및 기자회견을 가진 박근혜 대통령(사진)은 그동안 국회 처리를 개혁법안 처리와 관련, 이같이 답답한 심정을 털어놨다.
앞서 대국민담화를 통해 기간제법은 중장기적으로 검토하는 대신 파견법 등 나머지 4법은 처리하는 방향의 '차선책'을 제시하기도 한 박 대통령은 노사정 합의 파기 가능성과 노동개혁에 대한 기자 질의에 답하는 과정에서 답변한 끝에 이런 속내를 내비쳤다.
박 대통령은 "(개혁법안) 통과가 되면 얼마든지 우리나라 잘 나아갈 수 있다. 저는 확신을 한다"며 "그런데 자꾸 발목이 잡히니까 안타까워서 호소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런 일(법안 통과가 되지 않는 것)이 있을 거라고 생각하긴 싫지만…"이라고 말꼬리를 흐리기도 했다.
이어지는 기자들 질의에 답변하다가 "저도 수십 가지 기자들에게 질문을 받았는데 저도 한 번 질문을 던지고 싶다"며 "이런 상황에서 대통령과 행정부가 뭘 어떻게 더 해야 하는지 기자들께 질문해보고 싶은 심정"이라고 되풀이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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