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아시아 국가들과 초소형 위성 50개 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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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개발 사업 본격화
일본 홋카이도대와 도호쿠대가 필리핀 등 아시아 8개국과 공동으로 최대 50개의 초소형 위성을 쏘아올릴 계획이라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13일 보도했다. 아시아 국가를 대상으로 하는 일본의 우주개발 사업이 본격화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 신문에 따르면 홋카이도대, 도호쿠대는 필리핀 베트남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미얀마 방글라데시 태국 몽골 등 8개국 관련 부처 및 대학과 초소형 위성 발사와 관련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최대 50개의 초소형 위성을 쏘아올려 우주에서 아시아지역을 상시 관측하는 체제를 구축한다.
초소형 위성은 50㎝ 크기에 무게는 50㎏ 정도로, 대형 위성의 약 20분의 1에 해당한다. 1기당 제작비는 3억엔 정도로 알려졌다. 일본이 자체 개발한 로켓 ‘H2A’나 국제우주정거장(ISS)에서 직접 발사한다.
각국은 지상 300~500㎞ 궤도로 초소형 위성을 발사해 상호 정보를 공유함으로써 호우, 하천의 범람 현장을 관측하고 재해복구 활동 등에 활용한다.
도쿄=서정환 특파원 ceoseo@hankyung.com
이 신문에 따르면 홋카이도대, 도호쿠대는 필리핀 베트남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미얀마 방글라데시 태국 몽골 등 8개국 관련 부처 및 대학과 초소형 위성 발사와 관련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최대 50개의 초소형 위성을 쏘아올려 우주에서 아시아지역을 상시 관측하는 체제를 구축한다.
초소형 위성은 50㎝ 크기에 무게는 50㎏ 정도로, 대형 위성의 약 20분의 1에 해당한다. 1기당 제작비는 3억엔 정도로 알려졌다. 일본이 자체 개발한 로켓 ‘H2A’나 국제우주정거장(ISS)에서 직접 발사한다.
각국은 지상 300~500㎞ 궤도로 초소형 위성을 발사해 상호 정보를 공유함으로써 호우, 하천의 범람 현장을 관측하고 재해복구 활동 등에 활용한다.
도쿄=서정환 특파원 ceose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