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남해군과 한국수자원공사는 13일 남해군청에서 박영일 군수와 최계운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남해군 수도시설 관리 개선사업’ 실시협약을 맺었다. 2018년까지 26억원을 들여 남해군 설천면·고현면 30개 마을 2400여가구에 지방상수도를 공급한다. 이들 마을은 그동안 지하수를 식수로 사용해왔는데 최근 수질조사를 벌인 결과 비소가 검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