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 지웰 테라스②입지]쾌적한 자연에 쇼핑·병원 예정…GTX·신분당선 호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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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뉴타운, 강북권 신주거지역으로 변모
인프라 속속 갖춰져 주거환경 개선
인프라 속속 갖춰져 주거환경 개선
[ 김하나 기자 ]서울의 끝자락으로만 여겨졌던 은평구 은평뉴타운 일대가 새로운 주거타운으로 변모하고 있다. 분양되는 아파트들이 잇달아 100% 계약을 완료하는 한편, 전세가와 매매가도 동시에 상승하고 있다.
은평뉴타운은 서울 지하철 3호선 구파발역을 통해 강남북의 도심 접근성이 뛰어난데 비해 기존 대형 아파트들의 미분양으로 상대적으로 저평가됐다. 하지만 서울 전세난이 심해지고 은평뉴타운 자체에 인프라가 갖춰지기 시작하면서 상황은 역전됐다.
17일 KB부동산과 주변 공인중개사들에 따르면 은평뉴타운에서 전용 84㎡의 실거래가는 전세, 매매 모두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013년 4월 은평뉴타운의 아파트 평균 전세가는 2억5000만원, 매매가는 3억7000만원이었다. 매매가 대비 전세가인 전세가율은 67%에 불과했다.
하지만 꾸준한 상승곡선을 그리더니 지난해 8월에는 평균 전세가가 3억6000만원, 매매가는 4억6000만원으로 올랐다. 전세가율이 78%에 달했다. 은평뉴타운에서 리딩아파트라 불리는 단지들은 전세가가 4억원을 육박하고 매매가는 5억원을 넘었다.
2008년 입주한 롯데캐슬 12단지의 전세가는 3억800만원, 매매가는 5억5000만원 안팎이다. 래미안 9단지는 2010년 입주했다. 단지의 전세가는 3억900만원, 매매가는 5억1000만원을 웃돌고 있다.
신규 분양 성적도 좋다. 대단지 아파트 분양이 마무리됐고, 오피스텔이나 소규모 아파트 뿐임에도 속속 팔려나가고 있다. 한화건설이 지난 11월 은평뉴타운 상업4블록에 공급한 '은평뉴타운 꿈에그린'의 경우 아파트 142가구가 계약 5일만에 마감됐다. 앞서 분양된 오피스텔들도 완판됐다.
업계 관계자들은 은평뉴타운은 주거환경이 쾌적한데다 인프라가 편리해지고 있어 주거에 적당하다는 평가를 내놓고 있다. 은평뉴타운은 면적이 3.5㎢로 신도시들에 비하면 작은 편이다. 그러나 녹지율에 있어서는 대부분의 2기 신도시들보다도 높은 수준이다. 은평뉴타운의 녹지율은 42%로 광교(43.8%) 보다는 다소 낮지만 판교(37.5%), 김포(31.6%), 파주(31.0%) 등을 웃돌고 있다.
개발호재들도 가시화되는 분위기다. 구파발역 인근에 연면적 15만9759㎡의 규모의 롯데복합쇼핑몰이 연내 완공될 예정이다. 롯데마트를 비롯해 롯데시네마, 푸드코트 등 각종 편의시설이 집결될 것으로 보인다.
카톨릭성모병원도 공사중이다. 2018년 개원 예정인데 800병상이 예상된다. 1200병상으로 확장될 수 있다는 얘기도 오가고 있다. 진관동 물푸레골 일대에는 소방행정타운이 2022년 완공될 예정이다. 소방행정타운은 서울 각지에 흩어져 있는 소방학교, 특수구조단 및 소방재난본부 등을 한 곳에 모으게 된다. 세계 유일의 체험형 종합 소방시설이 될 전망이다. 종사자만도 1500여명이 예측된다.
자동차로는 서울 외곽순환도로 통일로IC 등을 통한 광역 교통망을 이용할 수 있다. 여기에 교통호재도 추가될 예정이다. 2022년 개통 예정인 일산~동탄 간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연신내역이 가깝다. 오는 30일 추가 개통 예정인 신분당선이 북부 구간을 추진 중이다. 이 계획안이 확정되면 앞으로 교통여건은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무엇보다 아파트가 대부분 입주했기 때문에 정주여건이 마련되어 있다는 게 장점이다. 학교나 관공서, 슈퍼마켓, 편의점, 빵집 등 각종 가게들은 이미 자리를 잡은 상태다. 이러한 은평뉴타운에서 13, 14단지와 인접한 필지에 '은평 지웰 테라스'가 분양될 예정이다.
신영이 분양하는 이 단지 주변은 자녀들을 키우기에 충분한 여건이 갖춰져 있다. 단지 앞에 진관초·중·고교가 있다. 명문 자립형사립고등학교인 ‘하나고’ 도 가깝다. 진관초로 가는 길에는 수변공원이 있다. 농구장을 비롯해 어른신들이 이용할 수 있는 게이트볼 경기장도 단지 바로 앞에 있다. 북한산 국립공원, 이말산, 진관근린공원, 창릉천 등 녹지로 둘러싸여 있다.
입주는 2017년 6월 예정이다. 모델하우스는 오는 22일 은평구 진관파출소 옆에 개관할 예정이다. (02)354-1800
김하나 한경닷컴 기자 hana@hankyung.com
은평뉴타운은 서울 지하철 3호선 구파발역을 통해 강남북의 도심 접근성이 뛰어난데 비해 기존 대형 아파트들의 미분양으로 상대적으로 저평가됐다. 하지만 서울 전세난이 심해지고 은평뉴타운 자체에 인프라가 갖춰지기 시작하면서 상황은 역전됐다.
17일 KB부동산과 주변 공인중개사들에 따르면 은평뉴타운에서 전용 84㎡의 실거래가는 전세, 매매 모두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013년 4월 은평뉴타운의 아파트 평균 전세가는 2억5000만원, 매매가는 3억7000만원이었다. 매매가 대비 전세가인 전세가율은 67%에 불과했다.
하지만 꾸준한 상승곡선을 그리더니 지난해 8월에는 평균 전세가가 3억6000만원, 매매가는 4억6000만원으로 올랐다. 전세가율이 78%에 달했다. 은평뉴타운에서 리딩아파트라 불리는 단지들은 전세가가 4억원을 육박하고 매매가는 5억원을 넘었다.
2008년 입주한 롯데캐슬 12단지의 전세가는 3억800만원, 매매가는 5억5000만원 안팎이다. 래미안 9단지는 2010년 입주했다. 단지의 전세가는 3억900만원, 매매가는 5억1000만원을 웃돌고 있다.
신규 분양 성적도 좋다. 대단지 아파트 분양이 마무리됐고, 오피스텔이나 소규모 아파트 뿐임에도 속속 팔려나가고 있다. 한화건설이 지난 11월 은평뉴타운 상업4블록에 공급한 '은평뉴타운 꿈에그린'의 경우 아파트 142가구가 계약 5일만에 마감됐다. 앞서 분양된 오피스텔들도 완판됐다.
업계 관계자들은 은평뉴타운은 주거환경이 쾌적한데다 인프라가 편리해지고 있어 주거에 적당하다는 평가를 내놓고 있다. 은평뉴타운은 면적이 3.5㎢로 신도시들에 비하면 작은 편이다. 그러나 녹지율에 있어서는 대부분의 2기 신도시들보다도 높은 수준이다. 은평뉴타운의 녹지율은 42%로 광교(43.8%) 보다는 다소 낮지만 판교(37.5%), 김포(31.6%), 파주(31.0%) 등을 웃돌고 있다.
개발호재들도 가시화되는 분위기다. 구파발역 인근에 연면적 15만9759㎡의 규모의 롯데복합쇼핑몰이 연내 완공될 예정이다. 롯데마트를 비롯해 롯데시네마, 푸드코트 등 각종 편의시설이 집결될 것으로 보인다.
카톨릭성모병원도 공사중이다. 2018년 개원 예정인데 800병상이 예상된다. 1200병상으로 확장될 수 있다는 얘기도 오가고 있다. 진관동 물푸레골 일대에는 소방행정타운이 2022년 완공될 예정이다. 소방행정타운은 서울 각지에 흩어져 있는 소방학교, 특수구조단 및 소방재난본부 등을 한 곳에 모으게 된다. 세계 유일의 체험형 종합 소방시설이 될 전망이다. 종사자만도 1500여명이 예측된다.
자동차로는 서울 외곽순환도로 통일로IC 등을 통한 광역 교통망을 이용할 수 있다. 여기에 교통호재도 추가될 예정이다. 2022년 개통 예정인 일산~동탄 간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연신내역이 가깝다. 오는 30일 추가 개통 예정인 신분당선이 북부 구간을 추진 중이다. 이 계획안이 확정되면 앞으로 교통여건은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무엇보다 아파트가 대부분 입주했기 때문에 정주여건이 마련되어 있다는 게 장점이다. 학교나 관공서, 슈퍼마켓, 편의점, 빵집 등 각종 가게들은 이미 자리를 잡은 상태다. 이러한 은평뉴타운에서 13, 14단지와 인접한 필지에 '은평 지웰 테라스'가 분양될 예정이다.
신영이 분양하는 이 단지 주변은 자녀들을 키우기에 충분한 여건이 갖춰져 있다. 단지 앞에 진관초·중·고교가 있다. 명문 자립형사립고등학교인 ‘하나고’ 도 가깝다. 진관초로 가는 길에는 수변공원이 있다. 농구장을 비롯해 어른신들이 이용할 수 있는 게이트볼 경기장도 단지 바로 앞에 있다. 북한산 국립공원, 이말산, 진관근린공원, 창릉천 등 녹지로 둘러싸여 있다.
입주는 2017년 6월 예정이다. 모델하우스는 오는 22일 은평구 진관파출소 옆에 개관할 예정이다. (02)354-1800
김하나 한경닷컴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