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역 트리니티 타워①규모]광명역세권 사거리 507실, 최대 규모 오피스텔
[ 광명=김하나 기자 ]시행사인 ㈜광명인베스트먼트는 경기도 광명시 광명역세권지구에서 '광명역 트리니티 타워' 오피스텔을 분양할 예정이다. 오는 27일 모델하우스를 열 계획이다.

광명역세권 상업용지 3의 2블록에 들어서는 이 오피스텔은 지하 5~지상 19층의 1개동으로 507실로 구성된다. 광명역세권 일대에서 지어지는 오피스텔 중 가장 큰 규모다. 여기에 이케아, 코스트코, 롯데아울렛 바로 앞 사거리 코너에 위치하다보니 투자자와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많다는 게 분양 관계자의 설명이다.

단지는 지상 1층에서 3층까지는 근린생활시설이 들어서며 오피스텔은 4층부터다. 오피스텔은 전용면적별로 25~65㎡이어서 다양한 평면이 조성될 예정이다. 가장 최상층인 19층은 다락방이 설치된 전용면적 65㎡의 5실이 설계됐다.

오피스텔이 들어서는 곳은 이케아, 코스트코, 롯데프리미엄아울렛 등 대형 유통 상가 3곳 바로 앞에 있다. 이 곳 종사자 2500여 명의 배후수요를 이미 확보하고 있는 셈이다. 광명시는 물론 서울 금천구, 구로구 경기 안양 등 주민들이 방문하는 하루 유동인구도 5만 명에 달한다.

사거리 건너편에는 인근 소하동 900병상의 지역밀착형 종합병원과 연계된 의료관광호텔, 키즈 테마파크와 약 500병상 규모의 광명의료복합 클러스터(GIDC)도 조성할 계획이다. 4000명 이상이 상주할 국제디자인클러스터, 3000여 명이 상주할 석수스마트타운, 1500가구가 이상이 상주할 광명미디어아트밸리 등 향후 2만여 명 배후수요가 포진할 전망이다.

수도권 내·외곽으로의 빠른 접근성도 강점이다. KTX광명역이 도보로 약 5분 거리다. KTX 광명역에는 올해 말 쯤 도심공항터미널도 생긴다. 도심공항터미널은 항공기를 타기 전 탑승수속인 체크인과 짐을 사전에 부칠 수 있도록 마련한 시설이다.

인근 금천구 시흥동과 서초구 우면동을 잇는 강남순환고속도로가 오는 5월 개통될 예정이다. 수원~광명고속도로(올해 4월 개통예정)를 통해 서울 강남과 경기 남부권으로 빠르게 진입이 가능하다. KTX광명역을 통과하는 신안산선과 월곶~광명~판교 복선전철도 계획 돼 있다.

단지 주변에는 축구장의 약 20배 규모의 새물공원이 조성될 예정이다. 수리산공원, 서독산, 가학산동굴, 동독산 등도 가까워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모델하우스에는 전용면적 27㎡, 31㎡, 54㎡ 3개의 유니트가 마련됐다. 시스템에어컨은 물론 드럼세탁기, 냉장고 등은 빌트인 시스템으로 설치된다. 서랍식형 빨래걸이, 다용도실은 물론 곳곳에 수납공간이 마련된다. 전용면적 27㎡와 31㎡는 한쪽 면이 모두 수납공간으로 채워질 만큼 넉넉하다. 각 실에는 주차 관제시스템, 엘리베이터 콜 서비스 등의 기능을 갖춘 홈오토메이션이 설치된다. 주차대수도 123%로 넉넉한 편이다.

분양 관계자는 “광명역세권지구는 다른 택지지구와 다르게 교통과 대형마트 등 기본 인프라가 이미 갖춰져 있는 상태여서 지금 들어가 살아도 불편함이 없는 곳”며 “현재 추진되고 있는 광명의료복합 클러스터, 광명미디어아트밸리 등 주변개발 호재도 풍부해 분양을 앞두고 투자자 및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많다"고 말했다.

입주는 2018년 11월 예정이다. 모델하우스는 현장 인근인 일직동 511의 1에 마련된다. 1644-7221

김하나 한경닷컴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