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주자 지지율, 문재인 16% > 안철수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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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럽조사…김무성 12%로 3위
박 대통령 지지율 3%P 상승
박 대통령 지지율 3%P 상승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차기 정치지도자 선호도 조사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여론조사 전문업체 한국갤럽이 15일 밝혔다. 문 대표가 갤럽 조사에서 선두를 차지한 것은 지난해 5월 이후 처음이다.
갤럽이 지난 12~14일 시행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문 대표의 선호도는 16%로, ‘국민의당’ 창당을 준비 중인 안철수 무소속 의원을 3%포인트 차로 앞섰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12%로 3위에 올랐으며 박원순 서울시장이 8%, 오세훈 전 서울시장은 7%로 뒤를 이었다. 갤럽은 “문 대표는 당명 변경 후 새로운 인물을 영입하고, 안 의원은 새정치민주연합 탈당 후 신창 창당을 추진하면서 야권에서 2명의 존재감이 한층 부각됐다”고 분석했다.
정당 지지도는 새누리당이 전주와 같은 40%로, 더민주(20%)와 정의당(4%)을 크게 앞섰다. 4월에 치러지는 20대 총선 지지 정당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36%가 새누리당을 꼽았고, 더민주와 안철수 신당은 각각 19%의 지지를 받았다.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43%로 전주에 비해 3%포인트 올랐다. 부정 평가는 47%로 조사됐다. 긍정 평가의 이유로는 ‘외교·국제관계’(15%), ‘열심히 한다’(14%), ‘대북·안보정책’(10%) 순으로 응답이 많았다. 이번 조사는 전국 성인 1005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휴대폰 여론조사 방식으로 이뤄졌다. 신뢰 수준 95%에 표본오차는 ±3.1%포인트다.
조수영 기자 delinews@hankyung.com
갤럽이 지난 12~14일 시행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문 대표의 선호도는 16%로, ‘국민의당’ 창당을 준비 중인 안철수 무소속 의원을 3%포인트 차로 앞섰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12%로 3위에 올랐으며 박원순 서울시장이 8%, 오세훈 전 서울시장은 7%로 뒤를 이었다. 갤럽은 “문 대표는 당명 변경 후 새로운 인물을 영입하고, 안 의원은 새정치민주연합 탈당 후 신창 창당을 추진하면서 야권에서 2명의 존재감이 한층 부각됐다”고 분석했다.
정당 지지도는 새누리당이 전주와 같은 40%로, 더민주(20%)와 정의당(4%)을 크게 앞섰다. 4월에 치러지는 20대 총선 지지 정당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36%가 새누리당을 꼽았고, 더민주와 안철수 신당은 각각 19%의 지지를 받았다.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43%로 전주에 비해 3%포인트 올랐다. 부정 평가는 47%로 조사됐다. 긍정 평가의 이유로는 ‘외교·국제관계’(15%), ‘열심히 한다’(14%), ‘대북·안보정책’(10%) 순으로 응답이 많았다. 이번 조사는 전국 성인 1005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휴대폰 여론조사 방식으로 이뤄졌다. 신뢰 수준 95%에 표본오차는 ±3.1%포인트다.
조수영 기자 delinew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