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방송화면/레버넌트
사진=방송화면/레버넌트
'레버넌트'가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16일 오전 11시 기준 영화 박스오피스(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레버넌트'가 1월 중 가장 좋은 성적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5일 하루동안의 누적 관객지수를 나타내는 '일일 박스오피스'에서 영화 '레버넌트: 죽음에서 돌아온 자'는 누적관객수 25만 명을 훌쩍 넘기며 개봉 이틀만에 33.4%의 점유율을 나타냈다.

그 뒤를 이어 2위에는 유연석·문채원 주연의 '그날의 분위기', 3위 '굿 다이노', 4위 '히말라야', 5위 '내부자들: 디 오리지널'이 이름을 올리며 한국 영화의 저력을 과시했다.

한편 지난 8일부터 10일 간의 영화 실적을 나타내는 '주간/주말 박스오피스'에서는 영화 '굿 다이노'가 53만 명의 누적관객수를 기록하며 19.6%의 점유율로 1위를 차지했다.

또한 2위는 '내부자들: 디 오리지널', 3위 '히말라야', 4위 '나를 잊지 말아요', 5위 '셜록: 유령신부'가 차지했다.

특히 지난 14일 개봉했음에도 불구하고 일일 박스오피스에서 1위를 차지한 '레버넌트'는 한 모험가가 자신의 아들을 죽이고 부상한 자신마저 숲에 버려두고 숙영지로 돌아간 동료들에 복수하는 이야기를 다룬 영화다. 미국 서부의 전설적인 모험가 휴 글래스의 실화를 바탕으로 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