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방송화면/불후의명곡
사진=방송화면/불후의명곡
'불후의명곡' 정재형이 박상민의 무대를 극찬했다.

16일 오후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이하 불후의 명곡) 234회에서는 사랑과 인생을 노래한 가수 오승근&조항조 편이 전파를 탔다.

이날 '불후의명곡'에서 스테파니에 대적할 상대로 지목된 박상민은 평소 친분이 있는 선배 가수 조항조의 ‘거짓말’을 선곡해 무대에 올랐다.

특유의 허스키 보이스로 판정단의 마음을 울린 박상민은 진심을 담은 꾸밈없는 노래로 큰 박수를 이끌어냈고, 가사에 어울리는 호소력 있는 창법으로 온 힘을 다해 열창했다.

이에 '불후의명곡' MC 정재형은 “남자의 이야기를 다룬 발라드는 박상민을 따라갈 수 없다”며 엄지를 들어 보였고, 조항조 역시 “듣는 내내 감정 소모가 많았다. 정말 멋진 무대였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결국 박상민은 '불후의명곡' 판정단 투표 결과 스테파니를 꺾었고, 432표로 새로운 승자가 됐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