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는 올해 임산물수출 특화단지 조성 등 산림분야 50개 사업에 1807억원을 투입한다고 18일 발표했다. 임산물수출 특화단지는 부여에 20억원을 들여 표고버섯 등 임산물 수출을 돕기 위한 시설을 짓는다. 도는 조림사업(2710㏊) 185억원, 숲가꾸기사업 (1만9010㏊)에 307억원을 투입해 목재 자급률을 높이기로 했다.

도는 산불진화장비 및 감시·진화인력 확충에 161억원, 산림병해충방제 사업(5437㏊)에 35억원을 들여 산림자원을 보호하기로 했다. 경쟁력 있는 임산업 육성을 위해 청정임산물이용증진 사업에 360억원, 임산물수출촉진활동에 4억원 등을 투입한다. 도는 오는 10월 예산군 덕산온천지구에서 대한민국 산림박람회를 열기로 했다.

홍성=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