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브랜드빅리그 골든블루, 위스키 시장에 도전의 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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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소비자포럼과 에이팀화이트는 브랜드이미지 프레젠테이션 배틀 <2015 브랜드빅리그 결선배틀>을 지난해 12월 29일, 30일 성황리 개최했다. 브랜드빅리그는 소비자에게 명확한 이미지를 남겨 브랜드가 차별화된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적으로 소비자가 자신이 느끼고 있는 브랜드의 이미지를 발표하여 보다 많은 청중의 마음을 움직인 발표팀이 승자가 되는 브랜드이미지 프레젠테이션 배틀이다.
결선배틀에 앞서 포럼은 전 연령대, 전 직업군의 소비자를 대상으로 여명808, 온라인투어, 파리바게뜨 코팡, 김영편입, 골든블루를 포함한 20개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들이 가장 많이 공감하고 있는 브랜드이미지, 상위 4개 키워드를 발표했다. 브랜드빅리그 결선에 진출한 80개 팀은 해당 브랜드와 키워드가 가장 적합하다는 것을 청중이 공감할 수 있도록 프레젠테이션을 펼쳤다.
골든블루, ‘도전’ ‘혁신’ ‘품질’
소비자들은 위스키 시장의 신흥 강자로 떠오른 정통 프리미엄 위스키 골든블루를 보며 도전, 혁신, 품질이라는 단어를 머릿속에 떠올렸다. 이 가운데 브랜드판정단의 가장 많은 표를 차지한 키워드는 ‘도전’이다.
‘도전’ 키워드에 대해 발표한 정무경(한신대 광고홍보학과4)씨는 “골든블루는 중소기업이지만 대기업에 밀리지 않고 위스키 시장에서 맹활약하고 있는 브랜드” 라며 “40도보다 낮은 36.5도의 위스키를 만들며 기존 위스키 회사들이 장악하고 있던 시장의 판을 흔들었다.”고 설명했다.
한국인들은 위스키를 조그만 잔에 따라 한 번에 마시는 스트레이트 방식을 선호한다. 하지만 40도가 넘는 일반 위스키를 스트레이트로 마실 경우 맛과 향을 느끼기가 힘들다. 골든블루는 이러한 국내 특수한 시장 상황과 소비자 취향을 반영하여 도수를 낮춘 위스키를 출시, 시장에 ‘도전’ 했다.
정무경 씨는 골든블루의 푸른색 병도 ‘도전’ 이미지를 잘 나타내준다고 했다. 기존의 위스키 병은 투명하여 노란색 위스키의 황금색 모습을 그대로 볼 수 있어 고풍스러워 보인다는 장점이 있지만 ‘위스키는 중장년층이 마시는 술’이라는 이미지가 굳어 있었다. 정무경 씨는 “골든블루는 푸른색 병을 도입하여 도전과 젊음의 이미지를 연상케했다.” 면서 “이처럼 고정관념과 틀을 깨고 세상에 도전하기 위한 방법과 비전을 제시하는 골든블루에 ‘도전’ 이미지가 느껴진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주형욱(홍익대 e-마케팅학과4)씨는 골든블루가 ‘혁신’ 키워드와 적합하다고 밝혔다. 혁신(革新)을 풀이하면 가죽을 벗겨내고 새살이 돋아나게 한다는 의미처럼 위스키 시장에 틀에서 벗어난 전혀 다른 제품을 출시함으로써 혁신의 바람을 몰고 왔기 때문이다.
H콜라(박호성 경희대 관광학과3, 신희정 숙명여대 경제학부3)팀은 ‘품질’을 제시했다. 더 나은 품질을 위해 다양한 양조장의 원액을 조합한 저도수 위스키를 선보이며 한국인에게 맞는 최고의 품질을 찾았기 때문이다.
위스키 시장에 새로운 트렌드를 주도하다 36.5도 정통 프리미엄 위스키 골든블루는 지속적인 마이너스 성장을 유지하고 있는 위스키 시장에서 2014년 57%의 성장세로 위스키 시장의 다크호스로 부상했다. 골든블루는 2015년 전년 대비 46%의 고공 성장세를 지속하며 18년만에 기존3위 브랜드를 넘어 견고하던 3강구도를 깨뜨리며 위스키 시장에서 새로운 강자로 등극했다.
골리앗으로 대변 할 수 있는 강력한 브랜드들과 맞서 경쟁하기 위해 골든블루는 혁신적인 제품과 차별적인 영업 마케팅 전략으로 승부를 걸었다. 기존 위스키 브랜드가 천편일률 적으로 알코올 도수 40도일 때 골든블루는 국내 최초로 한국인의 위스키 음용 습관과 독주 기피 음용 트랜드에 맞는 36.5도 프리미엄 위스키를 출시하며 첫번째 혁신을 이뤄 냈다. 이어 골든블루만의 아이덴터티를 살려 주얼리를 모티브로 한 불투명 블루칼라를 채택 투명병 일변도의 기존 위스키 이미지를 타파하며, 두번째 혁신을 만들어 냈다. 이는 국내 위스키 소비자들의 음용, 소비 패턴을 정확하게 예측한 혁신이라는 점에 더 주목할 필요가 있는 것이다.
또한, 골든블루는 차별적인 영업, 마케팅 즉 골리앗에 맞서 싸운 다윗의 전략으로 경쟁하고 있다 출시 초기부터 ‘선택과 집중’ 전략을 통해 전국 위스키 핵심상권의 최고급 업태를 공략, 프리미엄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하고 주변지역으로 그 영향력을 급속히 확대하고 있다.
더욱 주목해야 할 점은 ‘골든블루 다이아몬드’는 2014년 출시 2개월만에 슈퍼프리미엄 위스키 시장에서 기존 3위 브랜드를 을 밀어내고 새롭게 3위로 올라섰으며, 그 돌풍이 지속되어 2015년 해당 등급내 20%가까운 점유율을 차지하며 기존 2위 브랜드를 따돌리고 현재 고급 위스키 시장의 바로미터인 서울 강남과 부산 해운대에서 1위 브랜드를 놓고 치열하게 경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