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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천, 부동산 한파속 `호재 꿈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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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경기도 과천시 일대가 부동산 한파속에서 복합 호재가 맞물리면서 꿈틀거리고 있습니다.재건축 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는데다 대규모 뉴스테이와 복선전철 등이 계획되면서 관심이 높아질 전망입니다.이준호 기자의 보도입니다.<기자> 경기도 과천시 일대에 위치한 과천주공6단지 아파트입니다.지난해 6월 8억2,500만원에 거래됐던 전용면적 82.67㎡가 6개월만에 5,000만원 올랐습니다.인근의 과천주공2단지 전용 58.97㎡ 역시 반년전에 비해 3,500만원 상승했습니다.정부종합청사가 세종시로 이전하면서 주택가격이 크게 하락했던 과천시 일대가 꿈틀대고 있습니다.<인터뷰> 박원갑 KB국민은행 부동산 수석전문위원"최근 들어서 가격하락세가 진정되고 있고 재건축 추진과 복선전철 개발 등의 재료들 때문에 전반적으로 과천시장은 안정세를 찾아갈 것으로 예상된다."무엇보다 강남권에 버금갈 정도로 규모가 큰 재건축 사업이 속도를 내기 시작한 영향이 큽니다.현재 과천주공 1, 2, 4단지는 사업시행인가를 받았고 7-1, 7-2단지는 재건축을 위한 철거 준비가 한창입니다.또 9, 10단지는 사업시행 준비에 들어갔고 12단지는 최근 동부건설로 시공사가 선정됐습니다.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동서간선철도망 구축사업도 과천시 일대 부동산 시장에 호재로 작용할 전망입니다.이 사업은 경기도 시흥 월곶에서 광명과 의왕, 과천을 거쳐 판교까지 잇는 복선전철로 오는 2024년 완공될 예정입니다.과천 주암지구에 뉴스테이 5,200가구가 들어선다는 개발 호재도 주변 땅값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그동안 침체에 빠졌던 과천시 일대 부동산 시장이 복합 호재가 맞물리면서 들썩이고 있습니다.한국경제TV 이준호입니다.이준호기자 jhlee2@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우리나라 IS 안전지대 아니야"…국내 외노자 7명 IS 가담 `충격`ㆍ쯔위 사과 강제 논란..“세상에서 가장 힘든 코리아 아이돌 스타 행보”ㆍ서울대 출신이 개발한 "하루 30분 영어" 화제!ㆍ아침마당 서정희, 시청자 혼란에 빠트렸던 폭탄 발언ㆍ치주염, 구취 막는데 이 방법이 최고ⓒ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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