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삼성화재, 자사주 취득 마무리…저가 매수전략 유효"-KTB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KTB투자증권은 21일 삼성화재에 대해 자사주 취득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가운데 저가 매수 전략이 유효하다고 밝혔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7만원을 유지했다.

    이남석 연구원은 "삼성화재의 주가는 수급 우려로 최근 하락했다"며 "과거 자사주 취득 종료 이후 주가가 반등한 점을 미뤄볼 때 저가 매수의 기회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삼성화재는 지난해 10월 166만주 자사주 취득 발표 이후 취득이 마무리 단계에 진입하고 있다"며 "전날 기준으로 진행률은 96.6%, 남은 물량은 5만5802주"라고 설명했다.

    그에 따르면, 삼성화재는 지난 2012~2014년 자사주 취득이 완료되는 시점 전후로 주가는 5~8% 하락했으나, 취득 종료 이후 다시 반등했다. 이번에도 유사한 흐름을 보일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또 손해율 개선이 지속되는 가운데 실적 측면에서도 부담이 없다고 내다봤다.

    그는 지난해 4분기 삼성화재의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0.7% 늘어난 1053억원, 올해 순이익은 전년대비 9.9% 늘어난 8955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이어 "배당 확대 가능성도 긍정적"이라며 "이달 말 주주총회가 예정된 가운데 지난해 3분기 실적 발표 때 밝힌 것처럼 배당 성향을 상향할 가능성이 높다"고 강조했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

    ADVERTISEMENT

    1. 1

      [마켓PRO] 골드만의 아이렌 커버 개시에…서학개미 “사자” 몰려

      ※한경 마켓PRO 텔레그램을 구독하시면 프리미엄 투자 콘텐츠를 보다 편리하게 볼 수 있습니다. 텔레그램에서 ‘마켓PRO’를 검색하면 가입할 수 있습니다.투자수익률 상위 1%의 서학개미들이 최근 IREN(티커 IREN)을 집중 매수했다. 반면 ‘디렉시온 테슬라 하루 2배(TSLL)’는 가장 많이 팔았다.미래에셋엠클럽에 따르면 서학개미 고수들은 지난 18일(현지시간) 미국 증시에서 IREN, 브로드컴(AVGO), 템퍼스AI(TEM) 등을 많이 순매수했다. 미래에셋증권 계좌로 주식을 거래하면서 최근 한 달 수익률 상위 1% 투자자의 매매 동향을 취합한 결과다.IREN은 데이터센터·클라우드 컴퓨팅 인프라 구축 기업이다. 마감 가격 기준 35.8달러로 하루 전 거래일보다 5.98% 올랐다. 골드만삭스가 새롭게 종목 분석을 시작하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을 끈 것으로 추정된다. 골드만삭스는 이날 IREN 커버리지를 개시하며 투자의견을 ‘중립(Neutral)’, 목표주가 39달러를 제시했다.골드만삭스는 IREN의 매출이 2025회계연도 5억100만달러에서 2028회계연도 38억달러로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같은 기간 상각전영업이익(EBITDA)은 2억7000만달러에서 27억달러로 커질 것으로 전망했다. 마이크로소프트와 맺은 5년간 총 계약금액(TCV) 97억달러 규모 사업이 성장을 이끌 것으로 분석했다.AVGO는 329.88달러로 1.18% 상승했다. TEM은 3.72% 약세로 거래를 마쳤다.반대로 뉴욕증시에서 같은 날 서학개미 고수들의 순매도가 몰린 종목은 TSLL, 인텔(INTC), 블룸 에너지(BE) 순이었다. 세 종목 주가는 각각 이전 거래일 대비 6.84%, 0.64%, 4.21% 변동해 마감했다.이태호 기자 thlee@hankyung.com

    2. 2

      [마켓PRO] 스페이스X ‘특수’ 기대…고수들, 미래에셋증권 매수

      ※한경 마켓PRO 텔레그램을 구독하시면 프리미엄 투자 콘텐츠를 보다 편리하게 볼 수 있습니다. 텔레그램에서 ‘마켓PRO’를 검색하면 가입할 수 있습니다.투자수익률 상위 1% 고수들이 19일 오전 미국 우주항공 기업 스페이스X 기업공개(IPO) ‘특수’를 기대하고 미래에셋증권을 집중 매수하고 있다.미래에셋엠클럽에 따르면 투자 고수들은 이날 개장 직후부터 오전 10시까지 국내 증시에서 미래에셋증권, 두산, 에스피지 등을 많이 순매수했다. 미래에셋증권 계좌로 주식을 거래하면서 최근 한 달 수익률 상위 1% 투자자의 매매 동향을 취합한 결과다.오전 10시 현재 미래에셋증권이 2만3800원으로 이전 거래일보다 7.69% 올랐다. 미래에셋벤처투자 주가가 상한가로 치솟자 관련 효과를 노린 수요가 모회사로 옮겨붙은 것으로 보인다. 미래에셋증권이 56% 지분을 보유한 미래에셋벤처투자는 스페이스X의 상장 추진에 힘입어 이날 현재까지 이틀 연속 가격 제한폭까지 상승했다. 2022~2023년에 스페이스X 지분에 2억7800만달러(약 4000억원)를 투자해 평가차익을 얻을 것이란 관측이 주가를 밀어올렸다.최근 브렛 존슨 스페이스X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주주들에게 보낸 서한에서 “신규·기존 투자자와 회사 측이 내부 주주로부터 주당 421달러에 최대 25억6000만달러 규모 주식을 사는 방안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로이터통신은 이를 토대로 스페이스X의 기업가치를 8000억달러(1182조원)로 추산했다.투자 고수들이 두 번째로 많이 산 두산은 74만7000원으로 2.99% 하락했다. 다음으로 많이 사들인 에스피지는 4.14% 강세다.같은 시간 고수들이 가장 많이 순매도하고 있는 종목은 삼성전자,

    3. 3

      기관·개인이 4000선 지켜낼까…코스닥선 바이오주 강세

      코스피가 4000선을 힘겹게 지키고 있다. 외국인이 현·선물을 함께 팔고 있지만, 개인과 기관이 주식을 매수하며 지수를 받치는 중이다.코스닥지수는 바이오주 강세에 힘입어 1%대 중반의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19일 오전 10시58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17.21포인트(0.43%) 오른 4011.72에 거래되고 있다. 시초가인 4055.78이 이날의 장중 고가다.외국인이 장 초반엔 코스피200선물을 2000억원어치 넘게 순매수하다가 매도세로 돌아선 영향이다. 현재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1970억원어치 현물주식과 코스피200선물 887억원어치를 팔고 있다.반면 기관과 개인이 각각 1675억원어치와 291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하며 4000선 붕괴를 저지하고 있다.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다.SK하이닉스는 2.17% 상승하고 있지만, 삼성전자는 0.74% 약세다.LG에너지솔루션도 포드와의 계약 해지 여파가 이어지며 2.25% 하락 중이다.HD현대중공업(2.18%) 두산에너빌리티(1.61%), 한화에어로스페이스(2.7%)는 강세다.코스닥은 전일 대비 12.74포인트(1.41%) 상승한 914.07에 거래되고 있다. 이 시장에서는 기관이 894억원어치 주식을 사는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852억원어치와 22억원어치를 팔고 있다.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체로 상승하고 있다.특히 알테오젠(4.41%), 에이비엘바이오(5.09%), 리가켐바이오(5.75%), 코오롱티슈진(3.13%), 펩트론(1.67%), 삼천당제약(5.32%) 등 바이오주들의 강세가 두드러진다.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5.09원(0.35%) 오른 달러당 1478.2원에 거래되고 있다.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