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 전문가 적극 양성
청년창업센터 기업 50곳 선발
해외 오픈마켓 입점 지원
청년들의 전자상거래 시장 진출을 위해 ‘글로벌 e마케터’ 과정도 운영 중이다. 무역협회 무역아카데미는 온라인 비즈니스 확대와 온라인 마케팅 활성화 추세에 발맞춰 교육과정을 신설했다.
지난해에는 677명이 교육을 마쳤다. 교육과정은 구글을 활용한 온라인 마케팅, 유튜브 온라인 마케팅, 알리바바 마케팅 등 실제 기업의 사례를 바탕으로 이뤄진다. 전자상거래교육과 마케터 교육 등 기본적인 온라인 무역 교육도 있다. 올해는 교육과정이 전년보다 20% 늘어날 전망이다.
올해 청년 창업가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청년 e-노마드 300’ 글로벌 프로젝트도 추진한다. 서울산업진흥원과 협력해 청년창업센터 입주기업 50개를 선발하고 해외 오픈마켓 입점 등 수출기업으로의 성장을 지원할 예정이다. 김정관 무역협회 부회장은 “청년 취업난을 극복하고 수출 기업가를 양성하기 위해 협회 차원에서 각종 지원책을 마련하겠다”며 “중국 시장에 특화한 교육과 온·오프라인 융합 수출전문가 과정도 준비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지수 기자 oneth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