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선물 구입시즌, 백화점이 뽑은 '실속 선물세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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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을 2주 가량 앞두고 제한된 예산으로 알찬 선물을 준비하려는 소비자들의 고민이 커지는 시기다.
[한경닷컴]은 주요 대형마트와 백화점에 예산별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가 뛰어난 선물세트 제품을 2개씩 뽑아달라고 요청했다. 21일 마트편에 이어 22일에는 백화점에서 추천받은 10만·20만·30만원 이하의 선물세트를 소개한다.
10만원 이하 백화점 선물세트로는 과일, 과자 등 먹거리가 가장 많다.
롯데백화점이 추천한 제품은 프랑스 론 지역의 와이너리 '엠 샤푸티에'의 인기 제품인 '라시부아즈 레드', '엠 샤푸티에 꼬뜨 뒤론'을 담은 'WR 프랑스 6호'이다. 가격은 8만5000원이다.
건강식품으로는 '정관장 홍삼정에브리타임'(10ml·30개)을 권했다. 홍삼농축액을 정제수만으로 희석한 스틱형 제품이다. 가격은 9만6000원.
현대백화점은 미국 '사라베스'의 '기프트 잼 박스'를 설 선물세트로 선보인다. 드라마 '섹스 앤 더 시티'에서 주인공들이 브런치를 즐겨 유명해진 카페 사라베스의 베스트셀러 잼 3종을 모았다. 200년간 가문에서 이어져 내려온 비법으로 만든 '오렌지 살구 마멀레이드 잼'과 피치 블루베리 체리잼, 스트로베리 라즈베리 잼이다. 가격 8만4000원.
현대백화점이 단독으로 들여온 이탈리아 고급 식자재 브랜드 '이탈리'의 '파스타 선물 세트'(6만7000원)도 설 선물세트로 나왔다. 지중해 바람에 말린 파스타와 엑스트라 버진 오일 등을 모아 정통 이탈리안 파스타를 만들 수 있다.
신세계 백화점은 '알찬 사과·배 세트'(12개입), '충북 사과 세트'(11개입)를 꼽았다. 가격은 모두 8만원이며 우수 산지와 직거래를 통해 합리적인 가격에 구성했다는 설명이다.
20만원 이하로는 굴비 등 수산물과 육류가 많았다.
롯데백화점이 추천한 '영광 법성포 평화 굴비세트(가격 13만원)'는 19cm 크키의 국내산 참조기만을 선별한 법성포 굴비세트다.
'미소어육 한우복합육포 2호'(15만원)는 한우 우둔살 660g을 가공, 산삼배양근과 견과류를 추가해 만든 고급 육포다.
현대백화점은 자체적으로 선보이는 친환경 농산물 브랜드인 '산들내음'의 유기농 한라봉 세트(11만원)를 20만원 이하 관심 상품으로 꼽았다. 제주 한라산 기슭에서 키운 유기농 한라봉 12개를 구성했다.
이와 함께 추천한 '진공건조 마른굴비 난(蘭)'은 진공감압 방식을 적용해 옛날 전통 굴비를 재현한 제품이다. 대부분의 굴비는 하루 정도 건조해 수분 함량이 60~70% 정도지만 이 제품은 수분 함량이 20% 미만이라는 설명이다. 19cm 이상 15마리를 묶었고 가격은 20만원이다.
신세계는 갈치와 굴비 등 수산물을 꼽았다. '은갈치 세트'(가격 18만원)는 제주 근해에서 어획된 겨울 갈치 1.6kg을 담았다. 수협 행복 굴비는 10마리(총 중량 1.5kg)의 굴비를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인다. 가격은 각각 18만원, 15만원이다.
30만원대 이하 추천 선물은 가장 인기있는 설 선물세트 중 하나인 한우가 주류를 이뤘다.
롯데백화점은 '횡성한우 실속세트'(가격 22만원)를 내세웠다. 횡성한우 불고기, 국거리, 산적, 장조림을 각 0.6kg씩 담았다.
롯데백화점이 단독으로 유치한 이탈리아 식료품 브랜드 '펙(PECK)'도 설을 맞아 '허니세트 5종'을 기획했다. 레몬꿀, 밤꿀, 아카시아꿀, 오렌지꿀, 유칼립투스꿀, 해바라기 꿀 등 6가지 종류의 천연 꿀을 각 250g씩 담았다. 가격은 27만3000원.
현대백화점은 '화식한우 으뜸 세트'(29만원)를 추천했다. 현대 화식한우는 여물을 끓여 먹이는 방식인 화식사료로 사육하고 과학적 관리를 접목한 한우다. '현대 화식한우 으뜸 세트'에는 찜갈비 1.4kg, 국거리(양지·사태·목심) 1.2kg, 불고기 1.2kg를 담았다.
신세계백화점은 냉장 한우 세트인 '목장 한우 3호'(28만원), 지정 목장에서 방목 사육한 소의 고기인 '한우 후레쉬 3호'(30만원)를 추천 선물로 꼽았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한경닷컴]은 주요 대형마트와 백화점에 예산별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가 뛰어난 선물세트 제품을 2개씩 뽑아달라고 요청했다. 21일 마트편에 이어 22일에는 백화점에서 추천받은 10만·20만·30만원 이하의 선물세트를 소개한다.
10만원 이하 백화점 선물세트로는 과일, 과자 등 먹거리가 가장 많다.
롯데백화점이 추천한 제품은 프랑스 론 지역의 와이너리 '엠 샤푸티에'의 인기 제품인 '라시부아즈 레드', '엠 샤푸티에 꼬뜨 뒤론'을 담은 'WR 프랑스 6호'이다. 가격은 8만5000원이다.
건강식품으로는 '정관장 홍삼정에브리타임'(10ml·30개)을 권했다. 홍삼농축액을 정제수만으로 희석한 스틱형 제품이다. 가격은 9만6000원.
현대백화점은 미국 '사라베스'의 '기프트 잼 박스'를 설 선물세트로 선보인다. 드라마 '섹스 앤 더 시티'에서 주인공들이 브런치를 즐겨 유명해진 카페 사라베스의 베스트셀러 잼 3종을 모았다. 200년간 가문에서 이어져 내려온 비법으로 만든 '오렌지 살구 마멀레이드 잼'과 피치 블루베리 체리잼, 스트로베리 라즈베리 잼이다. 가격 8만4000원.
현대백화점이 단독으로 들여온 이탈리아 고급 식자재 브랜드 '이탈리'의 '파스타 선물 세트'(6만7000원)도 설 선물세트로 나왔다. 지중해 바람에 말린 파스타와 엑스트라 버진 오일 등을 모아 정통 이탈리안 파스타를 만들 수 있다.
신세계 백화점은 '알찬 사과·배 세트'(12개입), '충북 사과 세트'(11개입)를 꼽았다. 가격은 모두 8만원이며 우수 산지와 직거래를 통해 합리적인 가격에 구성했다는 설명이다.
20만원 이하로는 굴비 등 수산물과 육류가 많았다.
롯데백화점이 추천한 '영광 법성포 평화 굴비세트(가격 13만원)'는 19cm 크키의 국내산 참조기만을 선별한 법성포 굴비세트다.
'미소어육 한우복합육포 2호'(15만원)는 한우 우둔살 660g을 가공, 산삼배양근과 견과류를 추가해 만든 고급 육포다.
현대백화점은 자체적으로 선보이는 친환경 농산물 브랜드인 '산들내음'의 유기농 한라봉 세트(11만원)를 20만원 이하 관심 상품으로 꼽았다. 제주 한라산 기슭에서 키운 유기농 한라봉 12개를 구성했다.
이와 함께 추천한 '진공건조 마른굴비 난(蘭)'은 진공감압 방식을 적용해 옛날 전통 굴비를 재현한 제품이다. 대부분의 굴비는 하루 정도 건조해 수분 함량이 60~70% 정도지만 이 제품은 수분 함량이 20% 미만이라는 설명이다. 19cm 이상 15마리를 묶었고 가격은 20만원이다.
신세계는 갈치와 굴비 등 수산물을 꼽았다. '은갈치 세트'(가격 18만원)는 제주 근해에서 어획된 겨울 갈치 1.6kg을 담았다. 수협 행복 굴비는 10마리(총 중량 1.5kg)의 굴비를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인다. 가격은 각각 18만원, 15만원이다.
30만원대 이하 추천 선물은 가장 인기있는 설 선물세트 중 하나인 한우가 주류를 이뤘다.
롯데백화점은 '횡성한우 실속세트'(가격 22만원)를 내세웠다. 횡성한우 불고기, 국거리, 산적, 장조림을 각 0.6kg씩 담았다.
롯데백화점이 단독으로 유치한 이탈리아 식료품 브랜드 '펙(PECK)'도 설을 맞아 '허니세트 5종'을 기획했다. 레몬꿀, 밤꿀, 아카시아꿀, 오렌지꿀, 유칼립투스꿀, 해바라기 꿀 등 6가지 종류의 천연 꿀을 각 250g씩 담았다. 가격은 27만3000원.
현대백화점은 '화식한우 으뜸 세트'(29만원)를 추천했다. 현대 화식한우는 여물을 끓여 먹이는 방식인 화식사료로 사육하고 과학적 관리를 접목한 한우다. '현대 화식한우 으뜸 세트'에는 찜갈비 1.4kg, 국거리(양지·사태·목심) 1.2kg, 불고기 1.2kg를 담았다.
신세계백화점은 냉장 한우 세트인 '목장 한우 3호'(28만원), 지정 목장에서 방목 사육한 소의 고기인 '한우 후레쉬 3호'(30만원)를 추천 선물로 꼽았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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