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상하이증시가 3%대 급락세로 마감했다.

21일 중국 상하이지수는 전날보다 96.21포인트(3.23%) 하락한 2880.48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1.42% 빠진 2934.39로 장을 출발, 한 때 반등에 성공하며 3000선에 근접하기도 했다. 그러나 장 후반 낙폭을 급격하게 확대, 결국 2900선마저 내준 채 장을 끝냈다.

상하이지수는 지난 19일 3000선을 회복한 뒤 이틀째 하락세를 지속했다.

대형주 중심의 CSI300 지수 역시 2.93% 하락, 3081.35를 기록했다. 심천지수도 다시 1만선을 내줬다. 전날보다 3.77% 급락한 9975.97로 장을 끝냈다.

이민하 한경닷컴 기자 mina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