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카드가 21일 인도네시아에서 신용카드 가맹점망 설치 및 결제 승인 사업을 벌이기 위해 현지 합작법인 ‘미뜨라 뜨란작시 인도네시아’를 설립했다. 합작 상대방은 인도네시아 최대 국책은행인 만디리은행 자회사인 만디리캐피털인도네시아로 지분율은 비씨카드아시아퍼시픽이 49%를, 만디리캐피털이 51%를 가진다.

비씨카드는 다음달부터 신용카드 가맹점망 구축사업에 착수해 신용카드 결제 승인 및 매입 업무와 가맹점망 시스템 유지·보수를 통해 안정적인 수익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합작법인 초대 대표에는 허진영 비씨카드 상무를 선임했다.

이지훈 기자 liz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