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환 의원,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과 25분간 면담한 까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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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WEF) 연차총회에 대통령 특사로 참석한 최경환 전 경제부총리가 21일 오후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과 25분간 면담했다. 최 특사는 당초 이날 오후 2시 콩그레스 홀 미팅룸에서 반 총장을 만날 예정이었으나 반 총장이 교통체증으로 제시간에 도착하지 못하자 약속 시간과 장소를 바꿔 오후 7시께 반 총장을 만났다.
전경련이 주최한 한국의 밤 행사에 참석한 최 특사는 반 총장과 어떤 이야기를 나눴느냐는 질문에 대해 "기후변화에 대해 주로 이야기했으며 반 총장은 파리에서 기후변화협약을 체결한 것과 남·북 키프로스 정상이 만나 평화적으로 대화할 수 있도록 주선한 것에 대해 유엔 사무총장으로서 상당한 자부심을 느낀다고 했다"고 말했다.
최 특사는 또 "북한 핵실험과 관련해 유엔 차원에서 단호하게 대처해 달라고 요청했다" 며 "이에 대해 반 총장은 각국의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고 답했다"고 전했다.
차기 대권 후보와 관련한 논의는 없었느냐는 질문에 최 특사는 "대권 후보와 관련해서는 전혀 언급하지 않았다"고 언급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전경련이 주최한 한국의 밤 행사에 참석한 최 특사는 반 총장과 어떤 이야기를 나눴느냐는 질문에 대해 "기후변화에 대해 주로 이야기했으며 반 총장은 파리에서 기후변화협약을 체결한 것과 남·북 키프로스 정상이 만나 평화적으로 대화할 수 있도록 주선한 것에 대해 유엔 사무총장으로서 상당한 자부심을 느낀다고 했다"고 말했다.
최 특사는 또 "북한 핵실험과 관련해 유엔 차원에서 단호하게 대처해 달라고 요청했다" 며 "이에 대해 반 총장은 각국의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고 답했다"고 전했다.
차기 대권 후보와 관련한 논의는 없었느냐는 질문에 최 특사는 "대권 후보와 관련해서는 전혀 언급하지 않았다"고 언급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