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드림클래스 깜짝 방문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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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 겨울캠프 현장 찾아 같이 수업듣고 강사·학생 격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삼성의 사회공헌 교육 프로그램인 ‘드림클래스’ 현장을 깜짝 방문해 학생과 강사들을 응원했다.
이 부회장은 22일 오전 충남대에서 열린 드림클래스 겨울 캠프 현장을 찾았다. 이 부회장은 강사 대기실에서 수업을 준비하던 대학생 30여명과 만나 “날씨가 매우 추운데 중학생들 뒷바라지 하느라 고생이 많다”며 “방학 동안 힘들기도 하겠지만 보람 있는 일이니 자긍심을 갖고 학생들을 열심히 돕기 바란다”고 격려했다. 또 영어수업을 함께 들은 뒤 학생들에게 “군인, 소방관, 국가유공자들은 나라를 위해 헌신한 분들로 항상 감사하고 있다”며 “부모님을 자랑스럽게 생각해야 한다”고 말했다. 충남대 서울대 연세대 등 전국 여섯 곳에서 열린 겨울 캠프에는 중학생 1800명이 참가했다. 이 가운데 군인 소방관 국가유공자 자녀 532명도 포함돼 있다. 대학생 강사는 602명이 참여했다.
이 부회장과 만난 학생들은 ‘인증샷’을 찍어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리기도 했다. 충북 음성군에서 온 김찬희 군(14·동성중)은 삼성 블로그와의 인터뷰에서 “3주 동안 공부한다는 게 처음엔 쉽지 않았는데 대학생 선생님이 도와주니 공부에 재미가 붙었다”며 “이 부회장님과 사진 찍고 악수했는데 공부가 더 잘될 것 같다”고 말했다.
삼성은 2012년 교육 기회 불균형이 양극화를 심화할 수 있다는 인식 아래 드림클래스를 개설했다. 교육환경이 열악한 읍이나 면, 도서지역 학생 등과 군인, 소방관, 국가유공자 가정의 학생들에게 공부할 기회를 준다. 학기 중에는 공부방 형태로, 방학 때는 캠프 형태로 열린다. 강사는 대학생들이 맡는다.
김현석 기자 realist@hankyung.com
이 부회장은 22일 오전 충남대에서 열린 드림클래스 겨울 캠프 현장을 찾았다. 이 부회장은 강사 대기실에서 수업을 준비하던 대학생 30여명과 만나 “날씨가 매우 추운데 중학생들 뒷바라지 하느라 고생이 많다”며 “방학 동안 힘들기도 하겠지만 보람 있는 일이니 자긍심을 갖고 학생들을 열심히 돕기 바란다”고 격려했다. 또 영어수업을 함께 들은 뒤 학생들에게 “군인, 소방관, 국가유공자들은 나라를 위해 헌신한 분들로 항상 감사하고 있다”며 “부모님을 자랑스럽게 생각해야 한다”고 말했다. 충남대 서울대 연세대 등 전국 여섯 곳에서 열린 겨울 캠프에는 중학생 1800명이 참가했다. 이 가운데 군인 소방관 국가유공자 자녀 532명도 포함돼 있다. 대학생 강사는 602명이 참여했다.
이 부회장과 만난 학생들은 ‘인증샷’을 찍어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리기도 했다. 충북 음성군에서 온 김찬희 군(14·동성중)은 삼성 블로그와의 인터뷰에서 “3주 동안 공부한다는 게 처음엔 쉽지 않았는데 대학생 선생님이 도와주니 공부에 재미가 붙었다”며 “이 부회장님과 사진 찍고 악수했는데 공부가 더 잘될 것 같다”고 말했다.
삼성은 2012년 교육 기회 불균형이 양극화를 심화할 수 있다는 인식 아래 드림클래스를 개설했다. 교육환경이 열악한 읍이나 면, 도서지역 학생 등과 군인, 소방관, 국가유공자 가정의 학생들에게 공부할 기회를 준다. 학기 중에는 공부방 형태로, 방학 때는 캠프 형태로 열린다. 강사는 대학생들이 맡는다.
김현석 기자 reali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