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인텔, 퀄컴에 이어 세계에서 세 번째로 반도체부문 연구개발(R&D) 지출을 많이 한 기업으로 나타났다. 시장조사업체 IC인사이츠에 따르면 작년 반도체 R&D 지출 ‘톱 10’ 기업은 인텔, 퀄컴, 삼성, 브로드컴, TSMC, 마이크론, 도시바, 미디어텍, SK하이닉스, ST 순으로 집계됐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반도체 R&D에 31억2500만달러(약 3조7900억원)를 쏟아부었다. 전년보다 5%가량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