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브리핑은 모바일 시대를 앞서가는 한경닷컴(www.hankyung.com)의 핵심 콘텐츠다. 2012년 9월 국내 언론 가운데 처음 시작했다. 단순 뉴스 전달에 그치지 않고 모바일에 최적화된 형식으로 다듬었다.
공급자 중심에서 수요자 중심으로 시각을 바꾸니 뉴스가 언제 끊기는지 보였다. 신문 제작을 마감한 뒤 발생한 뉴스는 조간신문이 다룰 수 없는 사각지대다. 독자 입장에선 뉴스의 공백 지대다. 한경닷컴은 독자의 요구와 모바일 사용 시간대를 자체 분석해 모닝브리핑을 만든 뒤 지금까지 주말·공휴일을 제외한 매일 아침 한경 독자들에게 선보이고 있다.
모닝브리핑 업무를 맡고 있는 변관열 한경닷컴 산업경제팀장은 “주요 일간지는 최근 들어서야 아침뉴스팀을 신설해 국제 경제기사 등을 전송하고 있다”며 “끊김이 없는 ‘뉴스의 흐름’을 중시하는 디지털 전략을 구사하는 추세인데, 한경닷컴은 이미 4년 전부터 이 같은 관점에서 선도적으로 독자들에게 모닝브리핑 서비스를 해왔다”고 설명했다.
온·오프라인 협업을 통해 내용도 더욱 알차진다. 한경 국제부 기자들이 보내온 생생한 해외 주요 뉴스가 모닝브리핑에 실려 빠르게 아침 독자들과 만나는 효과도 있다.
한경 앱을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PC에 설치하면 별도 신청 없이 매일 아침 모닝브리핑을 받아볼 수 있다. 한경 앱은 구글플레이(안드로이드폰)나 앱스토어(아이폰)에서 내려받으면 된다.
김봉구 한경닷컴 기자 kbk9@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