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보다청춘' 강하늘, 멤버들 몰카에…"어이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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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보다청춘' 멤버들이 강하늘을 속이는데 성공했다.
22일 밤 방송된 tvN '꽃보다 청춘-아이슬란드'에서는 아이슬란드 명소를 보러 떠난 조정석, 정상훈, 정우, 강하늘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꽃보다 청춘-아이슬란드'에서 여행을 마친 '꽃보다청춘' 멤버들은 저녁 거리를 미리 사놓기로 했다. 이때 조정석, 정우, 정상훈은 강하늘을 속이기 위해 즉석 몰래카메라 작전을 세웠다.
마트에 들어간 순간 정상훈은 조정석에게 귓속말로 “몰카해야 한다. ‘강하늘의 선택’이다”라고 말했다. 세 형들이 ‘2016 강하늘의 선택’을 주제로 몰래 카메라를 급조한 것.
세 사람은 마트에서 장을 보며 ‘삼겹살을 사느냐 마느냐’ 등 사소한 문제로 형들이 싸울 경우 막내인 강하늘이 어떤 선택을 할 지 지켜보자고 했다. 그러나 이들의 몰카는 시작부터 난관에 부딪혔다. 마트에 삽겹살이 없었던 것.
이들은 급하게 우왕좌왕 상황극을 이어갔다. 정상훈과 정우가 젤리를 두고 설전을 벌인 것. 급조된 상황에서 정우는 강하늘을 속이기 위해 젤리 하나에 눈물까지 보이는 무리수를 뒀고, 정상훈은 웃음을 참기 위해 고개를 돌리고 자리를 피했다.
숙소에 돌아온 뒤에도 상황극은 계속됐다. 정상훈은 마트에서 삼겹살을 사지 못했으니 레스토랑에 가서 해산물을 먹자고 했고, 정우는 “나는 솔직히 말해서 삼겹살을 먹고 싶다”라며 반대 의견을 냈다. 결국 정상훈은 강하늘에게 “네가 선택해라 해산물이냐 삼겹살이냐”라며 선택을 강요했다.
강하늘은 형들의 다툼에 당황하면서도 “레스토랑에 해산물 요리밖에 없는 거냐. 정우 형은 고기 요리를 시키고, 상훈 형은 해산물 요리를 시키면 되지 않겠느냐”라고 답했다.
이에 정상훈은 “네가 자꾸 그렇게 요리조리 피해가니 몰래카메라도 요리조리 피하는 거 아니냐”라며 몰래카메라의 종료를 알렸다. 심각한 얼굴로 형들을 관찰하던 강하늘은 몰래카메라를 눈치 채며 허탈한 표정을 감추지 못해 웃음을 더했다.
강하늘은 “이게 진짜 몰래카메라였느냐”며 “실망한 것도 없었고 마음이 아팠다. 진짜 친한 친구들도 싸울텐데 우리는 싸운 적이 한 번도 없어 너무 좋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강하늘은 “지금 생각해보니까 어이가 없다”며 허탈해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22일 밤 방송된 tvN '꽃보다 청춘-아이슬란드'에서는 아이슬란드 명소를 보러 떠난 조정석, 정상훈, 정우, 강하늘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꽃보다 청춘-아이슬란드'에서 여행을 마친 '꽃보다청춘' 멤버들은 저녁 거리를 미리 사놓기로 했다. 이때 조정석, 정우, 정상훈은 강하늘을 속이기 위해 즉석 몰래카메라 작전을 세웠다.
마트에 들어간 순간 정상훈은 조정석에게 귓속말로 “몰카해야 한다. ‘강하늘의 선택’이다”라고 말했다. 세 형들이 ‘2016 강하늘의 선택’을 주제로 몰래 카메라를 급조한 것.
세 사람은 마트에서 장을 보며 ‘삼겹살을 사느냐 마느냐’ 등 사소한 문제로 형들이 싸울 경우 막내인 강하늘이 어떤 선택을 할 지 지켜보자고 했다. 그러나 이들의 몰카는 시작부터 난관에 부딪혔다. 마트에 삽겹살이 없었던 것.
이들은 급하게 우왕좌왕 상황극을 이어갔다. 정상훈과 정우가 젤리를 두고 설전을 벌인 것. 급조된 상황에서 정우는 강하늘을 속이기 위해 젤리 하나에 눈물까지 보이는 무리수를 뒀고, 정상훈은 웃음을 참기 위해 고개를 돌리고 자리를 피했다.
숙소에 돌아온 뒤에도 상황극은 계속됐다. 정상훈은 마트에서 삼겹살을 사지 못했으니 레스토랑에 가서 해산물을 먹자고 했고, 정우는 “나는 솔직히 말해서 삼겹살을 먹고 싶다”라며 반대 의견을 냈다. 결국 정상훈은 강하늘에게 “네가 선택해라 해산물이냐 삼겹살이냐”라며 선택을 강요했다.
강하늘은 형들의 다툼에 당황하면서도 “레스토랑에 해산물 요리밖에 없는 거냐. 정우 형은 고기 요리를 시키고, 상훈 형은 해산물 요리를 시키면 되지 않겠느냐”라고 답했다.
이에 정상훈은 “네가 자꾸 그렇게 요리조리 피해가니 몰래카메라도 요리조리 피하는 거 아니냐”라며 몰래카메라의 종료를 알렸다. 심각한 얼굴로 형들을 관찰하던 강하늘은 몰래카메라를 눈치 채며 허탈한 표정을 감추지 못해 웃음을 더했다.
강하늘은 “이게 진짜 몰래카메라였느냐”며 “실망한 것도 없었고 마음이 아팠다. 진짜 친한 친구들도 싸울텐데 우리는 싸운 적이 한 번도 없어 너무 좋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강하늘은 “지금 생각해보니까 어이가 없다”며 허탈해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