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스켈레톤의 희망’ 윤성빈(23·한국체대)이 월드컵에서 동메달을 따며 세계랭킹 2위로 올라섰다.

윤성빈은 24일(한국시간)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주 휘슬러에서 열린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IBSF) 2015~2016시즌 월드컵 6차 대회에서 1, 2차 시기 합계 1분45초24의 기록으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로써 윤성빈은 올 시즌 월드컵에서 다섯 대회 연속 메달을 획득,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의 메달 희망을 높였다. 윤성빈의 세계랭킹은 3위에서 2위로 한 계단 상승했다.

최만수 기자 bebo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