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에서 K-뷰티로, YG 코스메틱 브랜드 '문샷' 지드래곤&산다라박 모델로 발탁
문샷이 YG의 세계적인 아티스트 지드래곤과 산다라박을 선정했다.

문샷은 뷰티 카테고리 파괴해 다각도로 사용가능한 멀티유즈 제품으로 각자의 숨은 개성을 찾아 빛나게 만들어주는 YG엔터테인먼트의 코스메틱 브랜드로 2030대 여성들의 각광을 받고 있다. 또한 지난 9월 24일 런칭 1년 미만의 뷰티브랜드가 이례적으로 글로벌 명품 브랜드 ‘LVMH(루이비통모엣헤네시)’ 산하의 뷰티편집숍 ‘세포라(Sephora)’에 입점해 디올, 입생로랑, 에스티로더와 어깨를 나란해 K-뷰티 시장의 다크호스로 떠오르고 있다.

중국, 미국, 프랑스, 이탈리아 등 29개국에 1천900여개 매장을 보유한 연 매출 4조원대의 코스메틱 편집숍 '세포라'는 글로벌 명품 브랜드 루이비통 모에헤네시(LVMH) 그룹에 속해있으며 이 그룹은 YG엔터테인먼트에서 런칭한 문샷이 한국은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 통할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 YG엔터테인먼트에 610억 원을 투자했다.

지난해 2014년 5억 9776만 달러 였던 국산 화장품의 대(對)중국 수출액은 지난해 11억 9054만 달러로 1년만에 99.2%나 성장했다. 한류 열풍이 본격화되기 전인 2011년(2억 1703만 달러)의 4.5배다. 홍콩과 베트남, 싱가포르도 전년에 보다 수출액이 66.5%, 31.8%, 19.4% 늘었다. 중국 내 색조화장품 시장은 2015년 28억 달러 수준으로 영국 글로벌 비즈니스 시장정보 자문회사 ‘Euromonitor’의 예측에 따르면 2019년 중국의 색조화장품 시장규모는 적어도 59억달러로 2015년에 비해 74%로 증가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또한 YG엔터테인먼트에서의 문샷 런칭은 한국관광공사에서 제공한 20~40대 중국 여성관광객들을 대상으로 분석한 2008~2013년 쇼핑 상위 10개 품목 조사에 따르면 ‘화장품’이 1위를 내어준 적이 없다는 점을 볼 때, 스타를 모방하고 싶어하는 한류 팬들의 심리에 정확히 적중했다는 분석이 있다.

이어 문샷은 올 4분기 중국 국가식품약품감독관리총국(CFDA) 허가 승인이 예정되어있어 중국 시장 진출 시 170여 개의 세포라 매장뿐만 아니라 중국 내 다양한 채널을 통한 핑크 빛 전망이 예상된다.

한편, 2016년 NEW 모델 발탁과 함께 ‘킬러 상품’의 마케팅으로 커나갈 코스메틱 브랜드 문샷은 최근 주요 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는 중화권, 동남아에서 제품 경쟁력이 확보가 되고 있어 앞으로의 귀추가 주목된다.